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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경찰서, 70대 남성 살해 후 암매장한 범인 '검거'
전인철 기자  |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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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16  17: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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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라인 전인철 기자]홍성경찰서(서장 양윤교)는 17일 오후 7시 경 홍성군 ○○읍 ○○리 피의자의 집에서 평소 어머니와 가깝게 지내던 것을 못마땅하게 여겨오던 피해자가 방문하자, 말다툼을 하다 얼굴을 망치로 가격하고, 목을 졸라 살해 한 다음, 미리 파놓은 장독대 옆 구덩이에 피해자가 타고 온 오토바이와 함께 매장한 피의자 최○○(남, 45세)를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9일 피해자 아들이 지구대 방문하여 피해자 미귀가 신고를 접수하여 수사에 착수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나간 피해자의 동선을 추적하던 중, 6. 17. 18:25경 피해자가 피의자의 집 방향으로 가는 CCTV 영상을 확인하였으나, 피의자는 피해자의 방문 사실을 부인하다, 7월 12일 진술을 번복("피해자가 왔다가 바로 귀가 하였다")하는 등 진술에 의문점이 있어 피의자를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수사를 진행했다.

또한 13일 피의자 주거지 현장 감식에서 혈흔 양성 반응이 나타나고, 15일 오전 10시 거짓말탐지기 검사를 실시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주거지 현장 감식, 거짓말탐지기 검사 등에 심리적 부담을 느낀 피의자가 농약을 마신 후, 15일 오전4시 37분 경 담당 팀장에게 전화하여 "어머니와 함께 농약을 마셨다. 사실대로 얘기하겠다. 피해자를 살해하여 장독대 옆 구덩이에 묻었다" 고 진술하여 피의자의 신병을 확보하여 피의자 母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피의자와 피의자의 母는 제초제를 마셨으며, 천안○○병원 중환자실에서 혈액 투석 중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피의자의 진술에 따라 피의자 주거지 장독대 옆 구덩이에서 오토바이와 함께 매장된 피해자를 발굴했다.
 
피해자에 대한 부검을 실시하고, 피의자 치료 경과를 보고, 구체적인 범행 경위 및 동기 등을 수사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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