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무역성 대표단이 21일 농업, 수산업 등에서의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러시아의 사할린에 도착했다고 서울에서 수신된 `러시아의 소리'방송이 보도했다.

러시아의 소리방송에 따르면, 북한 무역성 대표단은 3일간 사할린에 머물며 농업과 건설, 목재 생산 등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고 수산업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한다.

대표단은 또 방문기간 코르사코프항 등을 방문한다.

한편 러시아의 소리방송은 북한 노동자들이 몇년째 이곳의 건설회사들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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