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경 체육대회 축사를 하는 정용선 대전 경찰청장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은 대전경찰청 개청이후 처음으로 16일  대전시 서구 관저체육공원에서 대전경찰청 의경 340명 등 총 410명이 참여하는 의경 체육대회를 개최해 누적된 심신의 피로를 풀고 체력증진에 이바지 하는 한편 의경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진작에 기여 했다.

한마음 체육대회 개막행사는 지난 8월 14일 으능정이 거리에서 플래시몹으로 화제가 되었던 동부방순대의 ‘ㅎㅎㅎ’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의경들을 자기자식처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전의경어머니회와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2인3각 이어달리기와 장기자랑인 ‘내가 제일 잘나가’를 통해 의경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체육행사는 축구, 줄다리기, 족구, 1,000m계주, 밀어내기 씨름 총 5개 종목을 통한 소속감과 단결심을 고취하여 강한 부대 육성의 토대를 마련했다.

▲ 관계자들 격려하는 정용선 대전 경찰 청장

경기 점수는 줄다리기 200점, 축구 150점, 족구 100점, 계주 100점, 밀어내기 씨름 100점과 대원들의 부대 단결심을 알아볼 수 있는 응원점수 100점, 총 75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종합우승 부대는 우승 트로피와 표창, 그리고 의경들이 제일 원하는 2박 3일의 부대특박이 주어지고 준우승 부대는 준우승 트로피와 표창, 그리고 의경들이 제일 원하는 1박 2일의 부대특박이 주어졌다.

개인경기는 몸짱, 팔씨름,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줄넘기, 등 총 5개 종목으로 각 부대별 사전예선을 통해 행사당일 본선에 진출 ‘왕중왕(Best of Best)’을 선발해 각 종목 ‘왕중왕(Best of Best)’은 1박2일, 2등에게는 외박시 1박추가의 특박 기회가 주어졌다.

의경 어머니회와 포즈

체육대회에 대해 의경들은 "교통관리 근무나 방범근무, 그리고 각종 집회시위대비 등 근무에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체육대회를 마음껏 즐김으로써,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특히, "선임 후임 할것없이 전대원이 한 데 어우려서 같이 땀 흘리니 협동심과 단합력을 느낄 수 있어 좋았으며, 이런 훈훈하고 화목한 부대 분위기를 이어나가 열심히 근무에 임할 힘이 난다"며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