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객이 올 연말께 50만명을 넘을 전망이다.

통일부는 정부의 관광경비 보조가 시행된 지난 4월이후 금강산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 지난 10월말 현재 49만3천91명으로 집계됐으며 11,12월이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올 연말까지 50만명 돌파는 가능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올들어 금강산 관광객은 1월 1천463명, 2월 1천173명, 3월 3천2명, 4월 4천640명, 5월 6천34명, 6월 7천451명, 7월 1만1천203명, 8월 1만2천101명, 9월 4천76명, 10월 1만2천432명으로 증가했다.

연도별로는 98년(11,12월) 1만554명, 99년 14만8천74명, 2000년 21만3천9명, 작년 5만7천879명이 금강산을 관광했다.

그동안 금강산 관광객 가운데 외국인은 1천159명, 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는 각각 623명, 5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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