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11월 2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제1차 개성공단 건설 실무협의회와 제2차 임진강수해방지 실무협의회 참석을 위한 남측 대표단이 30일 오전 항공편으로 중국 선양(瀋陽)을 거쳐 방북했다.

대표단은 이날 저녁 평양 고려호텔에서 북측대표단과 저녁식사를 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해 31일 1차 전체회의와 실무대표 접촉을 가질 계획이다.

남북은 이번 실무협의회에서 12월중 시범단지 조성공사를 시작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남측사무소 설치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임진강 수해방지 실무협의회에서는 임진강유역 공동조사단 구성과 조사대상 및 일정, 방법 등 조사를 위한 구체적인 사항과 기상.수문자료 및 묘목 제공방안 등을 협의하게 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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