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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스마트 농업' 우뚝ICT 활용 '간척지 염농도 실시간 측정시스템' 개발…이달부터 시범운영
전인철 기자  |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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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6.27  12: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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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북면 황촌리에 설치된 '스마트염도계'

[충청뉴스라인 전인철 기자]태안군이 간척지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의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간척지 염농도 실시간 측정시스템을 개발, 시범서비스에 나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간척지 제염방법 연구의 일환으로 이원간척지 수로에 '스마트 염도계' 를 설치하고 시스템 안정화를 거쳐 이달부터 간척지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에게 실시간으로 염농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군에서는 지난해 가뭄으로 간척지 염농도가 높아져 해당 지역 농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으나, 염농도의 실시간 측정이 어려워 농민들이 염해에 미리 대응하기가 어려웠다.

특히, 이원간척지는 1,199ha의 넓은 면적으로 미사와 모래가 많고 지하수위가 높은데다 농업용수도 충분치 않아 벼 재배 시 피해가 자주 발생, 염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돼왔다.

이에 군은 간척지에 실시간 염농도 측정시스템을 개발키로 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 지난 17일 원북면 황촌리와 이원면 포지리의 교량에 스마트 염도계를 설치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 염도계는 관리자가 설정한 특정 시간마다 간척지의 염도값을 측정해 전광판에 출력한 후 농업기술센터로 전송하며, 염도값에 문제가 있을 경우 관리자에게 자동 통보해 용수 보급 등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일일 염도값 동향과 시스템 현황을 매일 1회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통보하고 PC나 스마트폰 등으로 염도값을 조회할 수도 있어 간척지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군은 IT 기술을 적극 활용해 무인자동공중포충망 시스템과 스마트 염도계, 실시간 도열병 포자채집기 등을 개발, 농민들의 고충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며 "군이 정보통신기술 활용 농업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을 농업에 접목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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