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26일 독일 베를린 무역관 보고를 인용, 북한 교예(서커스)단 125명이 최근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순회 공연 중이라고 전했다.

KOTRA에 따르면 북한 교예단은 이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공연을 끝내고 현재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공연 중(10.16∼11.10)이며, 내달 14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공연한 뒤 북한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북한 교예단은 중국 서커스단의 공연을 주선해온 호주 스타더스트(Stardust)사의 주선으로 유럽 공연에 나서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현지 언론은 북한 교예단 공연에 대해 '더 훌륭한 서커스는 없다', '하늘과 땅 사이에 가장 훌륭한 서커스'라는 등 호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