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지해범기자】 중국을 방문중인 백남순 북한 외무상은 20일 오전 주룽지(주용기) 총리를 예방, 김정일(김정일)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안부 인사를 전했다고 중국 소식통들이 밝혔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김 총비서의 방중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백 외무상은 이날 오전 10시 중국 지도자 집무실이 모여있는 중난하이(중남해)에서 주 총리를 예방하고, 장쩌민(강택민) 국가주석과 리펑(이붕) 전인대(전인대) 상무위원장, 주 총리 등에 대한 김정일 총비서의 안부 인사를 전했다고 중국 외교 소식통들은 전했다. /hbj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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