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인 한나라당 조웅규(曺雄奎) 의원은 1일 '탈북자 난민촌 건설을 위해 탈북자동지회 등 비정부기구(NGO)와 함께 이달중 태국.몽골 현지답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외교통상부 국정감사에서 '대량탈북사태에 대비한 대책의 하나로 몽골, 태국 등 제3국에 임시수용소를 설치하는 문제에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의한 후 제3국 현지답사를 위한 정부측의 지원을 촉구했다.

그는 또 NGO측의 자료를 근거로 '중국에 구금돼 있는 NGO 활동가가 모두 7명이나 된다'고 주장하면서 정부측의 특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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