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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을 계기로 "가정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자"홍성경찰서 서부결성파출소장 경감 이상민
전인철 기자  |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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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5.13  15: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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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민 경감

5월은 가정의 달이라 흔히들 말하지만 국어사전이나 백과사전 그 어디를 찾아봐도 가정의 달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은 기재되어있질 않다.

그래도 5월을 가정의 달이라 부르는 것은 가정과 연관 지어지는 날들인 어린이날, 어버이날, 입양의날, 세계가정의날, 부부의 날들이 이달에 집중되어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환경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삶의 원천이며, 오늘의 나를 만들어준 가정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가짐으로 지나온 시간들을 헤아려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언제부터인가 밀려오기 시작한 부부간 폭행, 자녀학대, 노부모 부양거부 등 폭력행위들, 한 때 지나가는 흐름이겠지 했지만 지속적으로 더해가며 붕괴되는 가정의 모습을 볼 때마다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다.

1980년대부터 UN에서도 가정문제에 대하여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하면서 1993년 5월15일을 세계가정의 날로 지정하기에 이르렀으며, 해마다 가정문제의 중요성을 알리는 새로운 주제를 선정 전 세계인의 관심을 촉구하기에 까지 이르렀다.
 
행복한 가정은 비옥한 토양이 되어 이를 바탕으로 사회는 동력을 발휘하고 융성한 국가로 발돋움하는 근본이 됨을 간과하면 아니 되고 가족구성원 스스로 믿음과 신뢰를 갖고 소중함속에, 기쁨과 슬픔도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공동의식, 이는 우리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닌 전 세계가 공통적으로 느끼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키 위하여 정부에서도 가정폭력행위 중 최근 언론에 뜨겁게 오르내렸던 아동학대 분야에 대하여, 금년(2016년)을 '아동학대 근절의 원년' 으로 선언하고 방지책과 아울러 아동학대 사건에 대하여는 살인죄를 적용시키는 등 처벌을 강화하도록 했다.

가정은 우리의 삶이 자라는 토양이 되는 곳이다.

행복과 희망으로 가꾸어가야 할 정원이기도 하다.
 
체온만 느껴도, 눈빛만 바라보아도 즐거움으로 가득하여야 할 우리의 가정은 부부, 자녀, 부모 간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폭력행위로 는 정당화 될 수 없으며 붕괴의 단초만 제공할 뿐이다.

가정의 달을 계기로 내 가정에 대하여 미흡했던 점이나 소홀했던 점은 없었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를 갖고, 가정폭력이라는 단어를 이제 내 주변에서 영원히 추방시켜 버렸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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