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23일 연해주(州) 주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께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 도착, 극동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푸틴 대통령을 태운 전용기는 이날 비바람이 치는 궂은 날씨 때문에 예정 도착 시간보다 2시간여 늦은 오전 4시께 공항에 도착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이 열리는 연해주 정부 영빈관(돔 페레가보로프)로 이동, 휴식에 들어갔다.

그는 이날 연해주 정부 인사 등을 면담함 뒤 오후 5시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에 들어가 북-러 양국간 경협 확대 방안과 한반도 상황 등 주요 국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블라디보스토크=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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