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농업기술원에서 충남 농업의 진수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제5회 충남농업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축전은 ‘함께하는 3농혁신! 행복한 충남농촌!’을 주제로 ▲농업인단체별 활동성과 발표 ▲우수농산물품평회 ▲사과 수확체험 ▲3농혁신 5대 전략과제 농업기술 연구·보급성과 전시 ▲농업·농촌 사진 및 농경유물 전시 등이 펼쳐진다.

이번 축전 기간 동안 대회장 단체인 충청남도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회장 김태훈)는 연구회 우수사례 발표와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패션쇼 등 지역농산물 홍보를 실시하고, 농촌지도자충청남도연합회(회장 김재일)는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잊어가는 용마름틀기, 새끼고기 등 전래작업 경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회장 이숙하)는 지역사회 발전 실천 사례 발표와 콩트,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충청남도4-H연합회(회장 박종진)는 영농4-H 정착지원 발표와 학생4-H회원 과제활동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3농혁신 관련사업과 농업기술 성과 확산을 위해 연구개발 기술과 현장보급 사례 전시장이 마련되며 미생물 등 친환경농업과 가치를 높이기 위한 상품화, 농촌체험 등 6차 산업화 사례 등 전시와 경영비절감을 위한 농산업 기계와 에너지절감 관련 기자재 등이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

또 행사장 내에는 향수어린 충남의 농촌 모습과 땀 흘리는 농촌 현장을 담은 사진전시와 이색 장기식물이 함께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허종행 지도사는 “이 축전은 충남 농업이 경쟁력 있는 생명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재확인하고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041-635-6131～5)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