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낮 12시10분쯤 서해 강화도 인근 우도 지역에서 북한 민간인 1명이 0.3짜리 목선인 전마선을 타고 귀순했다.

합참은 “북한 민간인 김모(33)씨가 전마선을 타고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서해 우도 앞바다로 오고 있는 것을 군 당국이 발견, 우도로 유도했으며 오후 4시쯤 인천 해역방어사령부로 옮겨 합동신문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김씨가 우리 해병대 요원들에게 “나는 귀순자”라며 귀순의사 표시를 했다고 전했다.
/庾龍源기자 kysu@chosun.com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