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 뉴스 > 사회
소비자 울리는 인터넷 서비스가입은 초고속, 이전·해지는 거북이걸음
방관식 기자  |  afgm502@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1.13  20:57:1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블로그 구글 msn

지난해 9월부터 LG유플러스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해온 A씨는 최근 인터넷 이전을 신청했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지난해 12월 30일 이전 신청을 신고한 후 2일 회사 상담원이 전화를 해 8일까지 결과를 기다려 달라고 해 기다렸지만 회사 측의 대답은 ‘이전불가’

서비스 기사가 방문한 결과 아파트단지 내 일반 가구에는 이전이 가능했지만 10m 정도 떨어진 상가동에 위치한 사무실에는 이전이 불가능하다는 것.
  
지척에서 사용가능한 인터넷이 자신의 사무실에서는 쓸 수 없다는 사실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됐지만 위약금 없이 해지시켜주겠다는 회사 측의 설명을 위안 삼은 A씨는 별다른 이의 없이 주민등록등본을 회사에 보내줬다.

그러나 회사 측은 또 한번 A씨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이사한 지 6개월이 지나서 제출한 주민등록등본이 증빙서류로 효력이 없어 위약금 면제가 어렵다”는 답변을 해왔기 때문이다.

2번이나 어이없는 일을 당한 A씨가 항의하자 회사 측에서는 임대차계약서, 공공요금 납부 확인서 등 다른 서류를 보내달라고 했지만 사무실과 관련한 서류상에는 A씨가 등록돼 있지 않아 증빙서류를 제출할 수 없는 A씨는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위약금을 납부해야할 딱한 처지에 빠졌다.

이에 대해 회사 측에서는 “일부 아파트의 경우 광랜장비 설치가 상가동에는 안된 경우가 있어 이와 같은 일이 발생했다. 민원인의 경우 주민등록등본을 제외한 다른 서류 제출을 요청했으나 서류제출을 하지 않아 규정상 위약금 면제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답변했다.

A씨는 “지난해 스마트 폰을 구입할 당시 대리점에서 인터넷에 가입하면 요금을 싸게 해준다고 해서 LG유플러스 인터넷에 가입했다”며 “유치할 때는 온갖 달콤한 말로 소비자를 유혹하느라 서류 제출이나 확인도 없이 가입시켜 놓고,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해지를 해야만 하는 소비자에게 위약금을 납부하라는 것은 올바른 처사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이 2012년 1월1일부터 2013년 8월31일까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와 관련해 접수된 피해구제건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개월간 미사용 상태에서 요금을 인출한 '해지누락' 피해가 24.8%로 가장 많았고, A씨의 사례와 같은 위약금 관련 분쟁'이 15.1%를 차지하는 등 해지 단계에서 발생하는 분쟁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비스 제공 회사별로는 (주)LG유플러스가 100만명 당 피해접수가 81.1건, SK브로드밴드(주) 46.7건, SK텔레콤(주) 20.0건, 종합유선방송 18.9건, (주)케이티 8.5건 등으로 나타났다.


 

방관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블로그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후원신청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편번호 : 33310  연수원 : 충청남도 청양군 화성면 구숫골길 105-19 (구재리 167-8)  |  대표전화 : 041-943-8113  |  팩스 : 041)943-4016
충북본부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월평로 228 태성빌딩 2층 202호  |  전화 043-214-1285  |  팩스 0303-3130-1285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충남 아00202  |  등록연월일 : 2013.10.14  |  발행연월일 : 2013.10.15  |  발행인/편집인 : 김대균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방관식
Copyright © 2013 충청뉴스라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