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29일 서해에서 남북한이 교전을 벌인데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중국 외교부 류젠차오(劉建超) 대변인은 이날 밤 '우리는 관련 보도에 대해 주목하고 있으며, 남북한이 서해 해역에서 교전을 벌인 사건에 대해 우려를 표시한다'고 밝혔다.

류 대변인은 '우리는 관련 당사자들이 한반도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주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한반도의 전반적인 정세는 완화의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남북한 양측이 일부 관계 계선 조치들을 취하고 있는 중이다'면서 당사자들의 자제를 촉구했다./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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