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6·15 공동선언 합의에 따라 2일 비전향장기수 63명을 판문점을 통해 북으로 보낼 예정이다. 비전향장기수들은 1일 오후 서울 북악파크호텔에서 짐 검사와 간단한 건강검진을 받은 뒤 남한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이들은 2일 오전 8시 북악파크호텔을 출발, 오전 10시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원회를 통해 북으로 보내진다. ▶관련기사 4면

북한 측은 당초 비행기를 이용해 비전향 장기수들을 데려가겠다고 했으나, 그 후 판문점으로 변경해달라고 요청했다. /최병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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