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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주민 지킴이’ 병원선 새해 첫 출항6일 대천항서 안전운항 기원제 올리고 본격 진료활동 나서
방관식 기자  |  afgm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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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06  14: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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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병원선 501호가 혹한을 뚫고 새해 첫 뱃고동을 울렸다.

 
   
▲ 진료대기 모습.

  충남도는 6일 오전 10시 30분 대천항에서 충남병원선 안전운항 기원제를 올리고 당진 난지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진료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1979년부터 운영 중인 충남병원선은 올해에도 6개 시·군 28개 유인도서를 순회하며, 4151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내과·치과·한방 등 의사 3명과 간호사 및 의료기사 6명 등 9명의 의료인력, 선박 운용인력 9명 등 모두 18명이 근무 중인 충남병원선은 올해 연인원 21만명 진료를 목표로 이날부터 본격적인 올해 활동에 돌입했다.

   
▲ 진료 모습.

  진료는 연간 180일 이상 실시할 계획으로, 주민 300명 이상 3개 섬(보령 원산도·삽시도·외연도)은 매달 2∼4회, 나머지는 매달 1회 이상 찾을 예정이다.

  충남병원선의 주요 시설은 내과실과 치과실, 한방실, 방사선실, 임상검사실, 약제실 등이 있으며, 방사선장비와 자동생화학분석기 등 혈액검사장비와 초음파기, 골다공검사, 치과장비 등을 확보해 도서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는 진료기록부 전산화시스템을 도입, 고령으로 인한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골다공증 등 만성질환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풍랑주의보 발령 등으로 출항이 어려울 경우에는 보건진료소와 연결된 원격영상진료를 실시해 만성질환자를 관리를 하고 있다.

  충남병원선은 지난해 도서주민 800명을 대상으로 병원선 이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2014년 진료계획에 반영하는 한편, 국비지원을 받아 디지털방사선촬영장비(CR)를 설치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흉부엑스선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충남병원선은 거동이 불편해 진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에 대해 직접 방문 진료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중증질환자에 대해서는 홍성의료원 등과 연계, 통합건강 측정이나 원격의료상담, 의료 영상진료 서비스 등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병원선은 지난해에는 186일간 8975㎞를 운항하며, 내과 22만7689명, 치과 377명, 한방 7205명 등 모두 23만5271명을 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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