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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 유산 상속 미끼로 6억 7천만원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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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0.23  07: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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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경찰서(서장 백광천)는 지난 22일 지인들에게 물려받은 재산이 50억이 넘는다는 등 평소 재력을 과시하고, 돈을 빌려 주면 3부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7명으로부터 약 6억 7,000만 원을 편취한 박모(35·여)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입담이 좋기로 소문난 박씨는 2011년 12월 3일부터 2013년 8월 23일까지 피해자 7명에게 접근하여 재력을 과시했고, 피해자들로부터 차용한 돈은 먼저 차용한 다른 사람들에게 이자로 지급하는 등 속칭 돌려 막기를 했으며, 더 이상 돈을 차용할 사람이 없고 의심을 받게 되자 여권을 갱신하여 중국으로 도피하려다 출국 금지된 사실을 알고 포기, 경기 구리시에 있는 모텔 등지에서 숨어 지내다 경찰에 검거됐다.
 

백광천 경찰서장은 “비싼 이자를 기대하는 피해자들의 심리를 이용한 사기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며 “경제사범이 발붙일 수 없도록 끝까지 추적하여 검거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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