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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국화축제장, 불법영업 극성 市 '수수방관'매년 축제장 무허가 음식점 등 버젓이 불법영업
방관식 기자  |  afgm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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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05  11: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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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시간 행사장서 시 공무원 술판···기강해이 도넘어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제18회 서산국화축제가 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8일까지 서산시 고북면 가구리 일원에서 열흘간 개최되는 가운데 해마다 축제때면 행사장 곳곳에 무허가 음식점들이 우후죽순 생겨나 불법 영업행위를 일삼고 있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의 먹거리 위생관리가 우려되는 등 당국의 지도 단속이 절실한 실정이다.

특히 행사장내 국화축제추진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대형 먹거리식당은 매년 축제때마다 열흘간 영업행위를 해오면서 신용카드 가맹점도 개설하지 않고 버젓이 영업을 일삼고 있어 식당 방문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세금 탈세의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서산시 등 관계당국은 나몰라라 하며 단속에 손을 놓고 있어 해마다 이런 불법행위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취재 결과 축제장내 대형 먹거리식당은 손님들이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로 식당을 가득메워 한눈에 봐도 영업매출액이 클 것으로 보여졌다.

그러나 식당에서 음식값 지불시 신용카드 결제를 거부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해마다 열흘씩 개최되는 행사에  지금껏 신용카드 가맹점도 개설하지 않고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나 그 속내를 의심케 하고 있다.

게다가 서산국화축제는 지역축제라는 미명아래 서산시의 예산지원과 행정편의까지 제공받는 등 선심성 행사라는 지적마저 일고 있다.

더욱이 지난 3일 오후 축제장내 먹거리식당에서는 시 농업기술센터 간부 공무원들이 근무시간에 술판을 벌이는 등 일부 공무원들의 기강해이가 도를 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 시민은 "모임에서 국화축제장을 찾아 먹거리식당에서 식사 후 음식값을 지불하는데 신용카드 결제를 거부해 황당했다"며 "이런 대형 먹거리식당을 해마다 열흘씩이나 운영하면서 카드결제를 하지 않으면 되겠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전수일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사정상 먹거리식당에 아직 신용카드 가맹점을 개설하지 못하고 있다"며 "내년 행사부터는 신용카드 가맹점을 개설해 축제장 방문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지난 3일 농업인행사가 있어서 참석자들과 식사겸 반주로 술을 한잔씩 마시게 됐다"며 "이유가 어찌됐든 근무시간에 술을 마신 행위는 적절치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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