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일 당보(당보·노동신문) 군보(군보·조선인민군) 청년보(청년보·청년전위) 등 3개 신문 공동 신년사설을 발표, 사회주의를 지키기 위해 사상과 국방을 튼튼히 하는 가운데 경제건설에 가장 큰 힘을 쏟아야 한다고 밝혔다.

3개 신문은 이날 ‘당 창건 55돌을 맞는 올해를 천리마 대고조의 불길 속에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재이자’라는 제목의 공동사설에서 올해를 ‘강성대국 건설에서 결정적 전진을 이룩해 나가는 총진격의 해’로 설정하고, 사상-총대(군사)-과학기술 등 세 가지를 강성대국 건설의 ‘3대 기둥’으로 제시했다. /김인구기자 gink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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