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로는 처음 ‘춘향뎐’‘비천무’‘8월의 크리스마스’‘내 마음의 풍금’이 북한에 공식 전달된다. ▶관련기사 15면

박지원(박지원) 문화관광부장관은 2일, 이달 5일부터 12일까지 언론사 사장단 북한 방문 때 이들 영화 4편을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장관은 “이념성이 적고 예술적 평가가 높은 영화를 골랐다”며 “이들 영화의 북한 영화관 상영 가능성도 이번 방북 때 타진해보겠다”고 밝혔다.

/박선이기자 sunnyp@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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