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옥(박용옥) 국방부차관은 19일 “북한 내 국군포로의 국내 연고자들을 우선적으로 이산가족 상봉 명단에 넣는 방법을 관계부처와 상의하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한나라당 ‘국군포로 및 납북자대책특위’(위원장 강삼재·강삼재)가 주최한 회의에서 신영국(신영국) 의원이 “이산가족 상봉 때 국군포로의 연고자들을 우선적으로 만나게 해주는게 바람직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관련기사 5면

박 차관은 또 ‘국군포로 현황보고’를 통해 “6·25 전쟁 직후 미귀환 국군포로는 1만9000여명으로 추정되며, 이중 귀환포로 증언 등을 통해 명단을 확인한 생존자는 343명”이라고 밝혔다.

/유용원기자 kysu@chosun.com

/윤정호기자 jhyo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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