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 동안 서울을 방문할 북한 이산가족 방문단의 숙소는 쉐라톤 워커힐 호텔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과 만나는 남쪽의 가족들 중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은 인근의 잠실 롯데월드 호텔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이산가족 100명과 남쪽 가족·친척 전체가 만나는 상봉은 잠실체육관 등 대규모 장소에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북측 방문단이 머무는 워커힐 호텔에서 남북 이산가족들의 개별 상봉도 이뤄질 것이라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김인구기자 gink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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