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7일 올해 어떠한 대내외 정세 변화에도 불구하고 '사회주의는 지키면 승리이고 버리면 죽음이다'는 신념을 갖고 사회주의 원칙과 제도를 굳게 고수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신년 공동사설에서 강성대국 건설을 구현하기 위해 `수령.사상.군대.제도'의 4대 제일주의가 제시되었음을 상기시키면서 '아무리 정세가 열백번 변해도 사회주의 원칙과 제도를 굳건히 고수해 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신념과 의지는 영원히 변치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방송은 이어 강성대국 건설은 사회주의 제도의 우월성을 전면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나라의 정치와 경제 문화 등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를 사회주의적 이념에 맞게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주장했다.

방송은 또 과거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 책략이 우심했음을 지적하면서 '제국주의자들은 사회주의를 생명으로 간직하고 싸워 나가는 우리 인민들의 불굴의 신념을 그 무엇으로도 꺾지 못했다'며 사회주의의 필승을 거듭 강조했다.

중앙방송은 이와 함께 전체 북한주민들이 사회주의 제도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간직하고 '강성대국을 반드시 일으켜 세우고야 말 것이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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