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일본3국은 1일 서울에서 대북정책조정그룹(TCOG) 회의를 열어, 이달 말 뉴욕에서 열리는 미-북 고위급 회담 실무회담에서 북한이 미국에 대해 테러 지원국 리스트에서 해제를 요구할 경우 이를 논의한다는 데 원칙적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그러나 “북한의 테러 지원국 해제 문제는 (북한이) 긍정적 요건을 갖출 경우에 가능하며, 정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하원기자 may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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