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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음주 공무원' 국회의원 보좌관 임용 논란징계절차 중 수상한 인사 청탁 의혹까지···이완섭 시장 "사실무근"
방관식 기자  |  afgm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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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7.23  16: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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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충청뉴스라인 방관식기자]대낮 근무시간에 부녀자들과 술판을 벌여 물의를 일으키고 징계절차 중인 이완섭 서산시장 전 A비서관(별정 6급)이 최근 지역구 국회의원 보좌관(별정 4급)으로 임용돼 논란을 빚는 등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충청뉴스라인 6월 11일)

문제의 A 비서관은 지난달 9일 메르스 사태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시 공무원들이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중대한 시기에 자리를 이탈하고 부녀자들과 술판을 벌인 사실이 보도되면서 충남도 감사위원회의 감사를 받고 징계절차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럼에도 A비서관은 지난 3일 새누리당 김제식 국회의원(서산·태안)의 별정4급 보좌관으로 임용되는 등 채용 과정에 석연치 않은 의혹마저 붉어지고 있다.

임용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선 당시 이완섭 서산시장의 최측근 이었던 A비서관이 대낮 근무시간 음주 파문으로 인해 충남도 감사를 받고 징계절차 중인 것을 의식한 이 시장이 김제식 의원에게 보좌관 임용을 부탁한 것이 아니냐는 설마저 떠돌고 있다.

한 시민은 "대낮 근무시간에 자리를 이탈해 부녀자들과 술판을 벌이는 등 부적절한 처신으로 인해 징계절차 중인 시장 비서관이 특혜를 입어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임용되는 등 오히려 신분상승한 점은 납득할 수 없다"며 "김의원은 A보좌관 임용에 대해 좀 더 신중을 기했어야 했다"고 공분을 높혔다.

이완섭 시장은 "A비서관이 근무시간 음주행위로 물의를 빚어 충남도 감사를 받은건 사실이지만 특별한 문제가 없어 원만하게 마무리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A비서관이 시의원 출마에 관심이 있다며 김제식 의원 보좌관으로 일하고 싶다고 하길래 알아서 하라고 말했을 뿐, 인사청탁설은 전혀 터무니없는 이야기"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김제식 의원은 "한 지인의 추천으로 A보좌관을 임용하게 됐다"며"A보좌관 임용과 관련한 이완섭 시장의 인사청탁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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