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정부는 지난달 홍수 피해를 입은 북한에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육류 1만t과 육류 가공품을 7일 지원했다고 `러시아의 소리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서울에서 수신된 이 방송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부얀트 우카 공항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물자 전달식이 성대히 열렸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또 `몽골ㆍ조선 친선협회'와 `몽골친선협회연맹'도 울란바토르에 도착한 북한 대표에게 250마리의 염소와 2마리의 말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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