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단체인 백두문화연구소(대표 이형석)는 오는 29일 오후 4시 종로구 세종빌딩 502호에서 '한반도 북쪽 땅끝 표지석 건립추진위원회' 현판식을 가진다.

회장에는 박봉식 전 서울대 총장이 위촉됐으며 추진위원회는 내년 8월 광복절까지 표지석 건립과 주변 관광단지 조성을 마치기 위해 앞으로 모금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표지석 건립은 한국측이 재정을 맡고, 투먼(圖們)시가 건립을 추진하기로 협약을 맺었으며, 위치는 북쪽 땅끝인 함경북도 온성군 풍서리(북위 43°00´34˝)와 지척간인 두만강 건너편의 중국 지린(吉林)성 투먼시 경영촌 강둑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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