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9일 쿠바와 협조관계를 강화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북한ㆍ쿠바 수교 41주년(1960.8.29)를 맞아 이날 `날로 강화발전하는 조선(북한)ㆍ쿠바 친선'이라는 제목의 보도물을 통해 '앞으로도 혁명적 원칙과 진실한 동지적 의리에 기초하고 있는 조선ㆍ쿠바 두나라 인민들 사이의 친선단결과 협조관계를 더욱 강화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 위업을 옹호하고 전진시키기 위한 한길에서 언제나 형제적 쿠바 인민과 함께 싸워나갈 것'이라며 '조선ㆍ쿠바 친선은 그 무엇으로서도 깨뜨릴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앙방송은 지난 40여년간 북한과 쿠바는 `제국주의를 반대하고 사회주의 위업의 승리를 이룩하려는 공동투쟁'에서 긴밀히 협조해 왔다고 양국 관계를 규정하고, '형제적 쿠바 인민은 사회주의 건설을 다그치며 남조선에서 미군을 철거시키고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우리 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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