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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대교 대형 교통사고의 교훈박병재 청양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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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2.16  21: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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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재 경장
지난 11일 오전 인천 영종대교에서 발생한 106중 추돌사고는 관광버스 운전자의 전방주시 태만이 사고원인의 시발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73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이 중에 상당수 외국인도 포함되어 있는 등 사고여파로 극심한 교통정체로 큰 사회 혼란을 야기한 바 있다.

이번 사고원인은 안개로 인한 시야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운전자가 무리하게 속도를 높여 진행하다 발생한 사고로 확인되었고 또한 도로를 관리하는 관계당국의 적절한 사전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자의 안전운행이 결여되어 발생한 사고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매우 크다고 하겠다. 

사고원인 중 하나인 안개는 최근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심한 곳에서 수시로 발생하고 있고 특히 안갯길 교통사고는 평소 교통사고의 4배나 더 발생 확률이 높아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이 각별히 요구된다.

이러한 안갯길 교통사고 예방책으로 우선 안갯길 운전시에는 예상치 못한 앞 차량의 급정거, 급커브, 장애물 등으로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
균 속도보다 50% 감속 운행하고 차간거리를 2배이상 충분히 확보하여 운전해야 할 것이다.

대부분 운전자들은 안갯길에서 앞차만 보고 운전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앞차가 가는 길을 아무런 생각 없이 그대로 따라가다 보면 전방 등 주변환경을 인식하지 못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앞차를 바짝 따라붙게 되어 사고위험이 매우 높다.

또한 안갯길에서는 반드시 차량의 전조등, 미등, 차폭등을 켜고 전방을 주시하면서 운전하여 다른 차량에게 내 차량의 존재를 알려야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사고가 발생한 경우 제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도로교통법상 설치의무 품목인 자동차용 긴급신호용 불꽃신호기를 꼭 설치해야 한다.

이 불꽃신호기는 안갯길이나 밤에 사고가 발생한 경우 뒤따르는 자동차가 멈췄을 경우 뒤따르는 차량이 멀리서도 알 수 있도록 제작된 것으로 약 20분간 불꼿을 내면서 타는 신호장치로 조명탄과 비슷하며 개당 가격은 약 7,000원 정도이다.

사람에 따라 각자 경제여건이 다르지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 불꽃신호기를 꼭 구입해서 사고발생시 꼭 설치를 해야 할 것이다.

우리 모두 이런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차간거리 확보와 감속운행, 전조등을 켜는 습관 등 작은 습관을 생활화하여야하고 이런 작은 습관하나가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명심하고 꼭 실천하기를 당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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