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하나재단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남북하나재단 소강당에서 '일사일통(一社一統)' 북한이탈주민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재단과 중견련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재단과 중견련은 ▲회원기업 대상 일자리 발굴과 정보 제공 ▲북한이탈주민 구직자풀 운영과 취업알선 ▲채용예정자 기초소양 및 직장적응 교육 ▲북한이탈주민 일자리 창출 홍보와 국민인식 제고 등의 분야에서 상호 긴밀히 협조해 나갈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워싱턴-양희정 yangh@rfa.org국제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의 동아시아담당 조사관을 지낸 라지브 나라얀 씨는 오는 22일과 23일 노르웨이의 정책연구소 Civita가 주최하는 토론회에 참석한다고 8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나라얀 씨: 노르웨이 오슬로에 기반을 둔 매우 영향력있는 정책연구소 Civita가 저희 북한인권단체 관계자들을 초빙해 북한인권 토론회를 열 예정인데요. 22일에는 베르겐, 23일에는 오슬로에서 발표합니다.나라얀 씨는 북한과 외교관계를 갖고 있
/출처 - 자유북한방송 조경화 기자.북한이탈주민(탈북자)의 목돈 마련을 돕고 근로 의욕을 증진시키기 위한 ‘미래행복통장’ 사업이 내년 도입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7일 “국회에서 관련법이 통과돼 탈북자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미래행복통장 사업이 2015년 중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국회는 지난 2일 미래행복통장 사업 근거 등의 내용을 담은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에 따르면, 미래행복통장은 탈북자가 근로소득을 저축하면 정부가 같은 금액을 쌓아주는 정기적금 방식으로
4월 29일(화)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북한전략센터와 북한민주화운동본부는 북한자유주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홍콩 ‘탈북자관심’(North Korea Defectors concern)과 함께 중국정부의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했습니다. 이날 강제북송 반대 행사에서는 관련자들의 모두 발언을 듣고, 중국정부의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관련 내용의 중국어, 한국어로 된 전단지와 수용소 출신 증언자들의 수기집을 배포하고, 강제북송 반대 서명을 받았습니다.특히 이 날 강제북송 반대 캠페인 행사에는 피난처 이호택 대표님, 재미탈북
북한 당국이 지난해 5월 라오스에서 강제 압송한 ‘꽃제비’ 9명을 최근 이들이 살던 지역으로 보내 특별관리하고 있다고 데일리NK가 30일 보도했다. 이는 북한 당국이 ‘김정은의 배려로 다시 정상적인 생활을 하게 됐다’는 식의 사상 교양에 이들을 활용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북한 양강도 소식통은 “지난해 5월 남조선으로 가던 중 외국(라오스)에서 구조돼 조국(북한)에 다시 돌아온 꽃제비들이 양강도에 내려왔다”며 “군(郡) 출신들은 해당 군에 내려보냈고, 혜산시 출신은 혜산보위부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워싱턴-양희정 yangh@rfa.org미국의 대북인권단체 링크의 박석길 정보전략부장은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캘리포니아주에서 젊은이들과 미국의 북한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정상’이라는 의미의 ‘서밋(Summit)’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박석길 부장: ‘서밋’은 대학생 위주의 토론회인데요.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의 페퍼다인대학에서 합니다. 13일과 14일에 주요 행사가 있는데요. 주제는 새로운 북한을 알리고, 북한에 대한 새로운 비전, 전략을 논의하고, 특히 학생들 위주로 (북한을) 알리려고 하는 겁
30일 오후 부산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열린 북한이탈주민 취업박람회에 참가한 탈북자들이 이력서 등을 작성하고 있다. 통일부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 취업박람회는 부산을 시작으로 올해 전국에서 모두 6차례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유엔 인권이사회가 내달 1일 북한에 대한 '보편적 정례검토(UPR)'를 실시한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30일 보도했다.보편적 정례검토는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4년마다 한 번씩 정기적으로 돌아가며 서로의 인권 상황을 심사하는 제도로, 북한에 대한 UPR은 2009년 12월에 이어 두번째다.앞서 2009년 진행된 북한에 대한 UPR에서 유엔 인권이사회는 167개 권고안이 포함된 보고서를 채택했다.권고안에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등 유엔 인권기구들의 북한 방문과 조사를 허용할 것과 고문방지협약 등 유엔인권협약 가입, 인도주의 지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립과학원(LIPI)에서 열린 북한인권시민연합 주최 북한인권주간 세미나에서 리에프치 무나(Riefqi Muna) 국립과학원 연구원은 "북한 인권과 핵 문제 해결에서 유엔과 더불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역할을 증대해 북한을 압박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아세안은 과거 북한 인권 문제에서 매우 제한적인 태도를 취해왔지만 (앞으로) 북한의 폐쇄와 고집을 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과학원의 아드리아나 엘리자벳 박사는 "북한의 인권 상황은 인도네시아보다 한
북한자유주간 '북한 정치범수용소 해체' 기자회견北 정치범수용소 인권 유린 증언...북한인권법 통과 촉구 제11회 '북한자유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29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북한 정치범 수용소 해체' 기자회견에 참석한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해 이같이 표현했다.국내 기독교단체인 에스더기도운동 등의 주최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하 의원은 "자기 국민 보살피지 않고 수백만명을 굶어죽이고 수용소에서 자기와 반대되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용인하지 못하고 정치범 수용소에 가둬 죽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북한인권과 정치범수용소해체 기자회견에 앞서 수잔 솔티 북한자유연합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북한인권과 정치범수용소해체 기자회견에서 북한 요덕 수용소 생존자 탈북민 김영순 여사가 증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순 탈북민, 안명철 북한민주화운동본부 사무총장, 이애란 박사, 김태훈 변호사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워싱턴-양희정 yangh@rfa.org인도네시아 최초의 북한인권주간 개막식은 인도네시아 검찰총장 출신 마르주끼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의 축사와 함께 28일 수도 자카르타의 한 화랑(Cemara 6 Galeri)에서 개최됐습니다. 북한인권시민연합의 김소희 간사는 개막식에는 현지 인권단체관계자와 예술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인도네시아 사회 각계 각층에 북한인권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소희 간사: 150명 정도 저희 개막 행사 때 인도네시아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고개도 끄덕끄덕 해
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북한이탈주민 의 취업을 돕기 위한 취업박람회를 연다.이번 박람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취업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30개 기업이 참가한다.이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이 박람회장을 찾아서 기업정보 확인과 현장 면접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찾는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통일부는 전했다.이번 행사는 통일부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경찰청, 중소기업청 등 북한이탈주민의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부기관이 후원한다. 통일부는 이번 부산 박람회를 시작으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워싱턴-양희정, 홍알벗 yangh@rfa.org영국 의회 내 초당적 모임인 ‘북한에 관한 상하원공동위원회(All-Party Parliamentary Group)는 다음달 7일 한국에 정착한 탈북 작가 장진성 씨를 초빙해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장진성 씨는 영국 공영방송 BBC의 대북방송 개시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할 것이라고 최근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습니다.장진성 씨: 대북방송을 하면 영국이 오히려 우월한 전략적 협상 카드를 쥐게 됩니다. (북한의) 붕괴를 전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을 알리는 차원에
수잰 숄티〈사진〉 미국자유연합 대표는 "북한 인권을 외면하는 한국 정치권의 행태는 저 혼자만 살겠다고 도망치는 세월호 선장과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제11회 북한자유주간 행사 진행을 위해 방한한 숄티 대표는 26일 본지 인터뷰에서 "세월호 침몰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가족·친지들에겐 위로를 전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국제사회가 북한 인권의 심각성을 인정하고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데 반해 한국은 북한인권법조차 통과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04년 국회에서 열린 북한 인권 사진전 당시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워싱턴-김진국 kimj@rfa.org북한의 식량생산량이 최근 3년 연속 5%씩 증가했지만 식량부족 상태는 여전하다고 세계은행은 지적합니다.5세 이하 북한 어린이 다섯 명 중 한 명이 영양 실조를 앓고 있고 주민 세 명 중 한 명은 건강 유지를 위한 영양분 섭취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세계은행이 지난주 발표한 2014년 세계발전지표는 식량, 건강, 경제, 교육, 환경, 정보화, 해외원조 등 북한 사회 전반을 수치로 담고 있습니다.세계은행은 최신 정보인 2012년 유엔의 조사에서 영양실조로 저체중인
새로이 시작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우리 정부는 다양한 정착지원제도로 혜택을 주고 있다.이번 기사에서는 현재 북한이탈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는 제도를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가. 정착금 (1인 세대 기준)2001년도의 경우 일시불로 북한이탈주민에게 약 3천만 원을 지급했었다. 하지만 남한의 자본주의 경제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해 부작용이 나타나자 2002년도에는 3년 분할, 04년의 경우, 5년 분할로 주다가 05년 이후부터 천만원, 07년 이후에는 육백만원, 13년 기준으로 칠백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초기에는 정착금을 3천만 원으로 지급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워싱턴-지철호 xallsl@rfa.org미국에는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기 위해 공부도 하고, 미국 회사에서 직장생활을 체험하는 일명 인턴을 하는 탈북 대학생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들이 미국에서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것들은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큰 자산이 되고 있는데요, 특별히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 어학연수와 회사실습 과정을 마친 탈북대학생들이 미국을 떠나기 전에 북한 청취자분들과 꼭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어떤 이야기인지 함께 대화를 나눠봤는데요, 함경북도 회령 출신의 지철호
민주평통사천시협의회(이창효)가 북한 이탈주민들 돕기에 적극 나섰다.민주평통사천시협의회는 지난 21일 사천시청에서 평통위원과 북한 이탈주민, 관내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지원과 관련한 업무협약 및 한가족 결연식을 가졌다.이번 업무협약 및 결연식에는 사천시청과 사천경찰서, 사천교육지원청, 사천상공회의소, 승연재단 삼천포서울병원, NH농협사천시지부 등 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북한 이탈주민에 대한 법률자문지원은 물론 취업지원, 교육 및 장학지원, 의료봉사사업, 북한이탈 청소년 멘토링 사업 등을 추진하고 지원하게 된다.또한
공익분야, 통일을 준비하다한국 교육봉사단 '티치포올코리아' 여름인턴 리크루팅 미국서 진행돼 탈북 학생 참여…비영리 공익 분야 움직임 활발해져 탈북자 인권·사회부적응 등 숙제 있어 공익소송 지원 등…지난 3일부터 7일까지, 한국의 교육봉사단 '티치포올코리아' 여름인턴 리크루팅이 미국에서 진행됐다. 탈북 학생이 참여하는 '차세대 통일리더캠프' 봉사자를 구하기 위해서다. 하버드대, 컬럼비아대 등 한인 유학생 80여명이 참석했다. 최유강 티치포올코리아 대표는 "현재 탈북 청소년들은 남북한 간 교육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