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9일 통보한대로 오후 2시 께부터 10여분 간 서해 NLL(북방한계선) 인근 해상에서 130mm 해안포로 추정되는 포탄 50여발을 발사하는 사격훈련을 진행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북한군이 2시 께 부터 사격훈련을 실시해 우리 군의 전투기가 긴급출격했다"면서 "사격훈련 시작 직후 서해 5도 지역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을 내렸고, 1시간 반 후인 오후 3시 30분 께 대피령을 해제했다"고 밝혔다.앞서 북한 서남전선사령부는 이날 오전 8시 52분 께 해군 2함대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백령도 동쪽 월래도 인근과 연평도 서
북한의 서해 해상 포사격훈련으로 오후 2시 주민대피령이 내려졌던 백령도 등 서해5도에 주민대피령이 해제됐다.옹진군은 대피령이 내려진 지 1시간22분이 지난 오후 3시22분경 주민대피령이 해제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대피했던 주민들은 집으로 돌아가고 있으며 조업을 중단했던 어선들도 조업을 재개하고 있다.옹진군 관계자는 “대피령이 내려지자 주민들은 신속히 대피소로 대피했다”며 “대피 또는 귀가 과정에서 별 다른 동요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특히 백령도에서 주민들을 태우고 대청도를 거쳐 인천항으로 오려던 한 여객선은 주민대피
북한이 29일 오후 2시쯤부터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사격을 개시했다. 지난달 31일 NLL 인근 7개 지역에서 대규모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한 지 채 한 달만에 또 사격훈련을 실시한 것이다.군은 이에 따라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5도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앞서 우리군은 서해 NLL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도 복귀 명령을 내렸다.우리 군은 북측 포탄이 백령도와 연평도 등 우리 측 지역에 떨어질 것에 대비, F-15K 등 전투기 4대를 긴급 출격시켜 초계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북한군 서남전선사
29일 서해 NLL(북방한계선) 인근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하겠다고 통보했던 북한이 이날 오후 사격훈련을 시작했다.북한은 이날 오전 해군 2함대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백령도 동쪽 월래도 인근과 연평도 서북방 지역인 장재도 인근 등 2곳에서 해상사격훈련을 하겠다고 통보했다. 북한의 이번 사격훈련에는 장사정포와 해안포가 동원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북한이 29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의 해상사격훈련을 우리 군에 통보한 것과 관련해 백령도 등 서해 5도 주민들이 대피 대기상태에 들어갔다.옹진군에 따르면 해병대 백령부대는 이날 오전 10시57분께 “대피소로 대피하라”는 방송을 했다가 3분 뒤인 11시에 “대피 대기하라”는 방송으로 정정했다.이에 따라 방송 이후부터 백령·연평·대청도 주민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대기하고 있는 상태다.조업중이던 어선들도 피항하고 있다. 이날 새벽 조업에 나선 백령도 25척, 대청도 15척, 연평도 23척 등 63척의 어선들은 해병대의 방송
북한이 오늘 오전 서해 북방한계선(NLL) 북쪽 인근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하겠다고 우리 군에 통보했다.
북한이 29일 중 서해 NLL(북방한계선) 인근에서 해상사격훈련을 통보한 것에 대해 국방부는 도발 의도가 있다고 보고 만발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북한이 우리 해상 방향으로 사격훈련을 실시하는 것에는 다분히 도발적 의도가 내포돼 있다"면서 "만약 북한의 포탄이 NLL 이남 지역 우리 측 수역으로 낙하할 경우 단호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군 관계자는 "북한이 통지한 사격방향은 오차 범위가 큰 곳으로 우리 해상으로 포탄이 낙하할 가능성이 많다"면서 "우리는 해상사격훈련 시 서쪽을
북한이 29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두 곳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하겠다고 우리 군에 통보했다. 지난달 31일 NLL 인근 7개 지역에서 대규모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한 지 채 한 달이 안돼 또 사격훈련을 통보한 것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 서남전선사령부는 이날 오전 8시 50분쯤 우리 해군 2함대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오늘 중 백령도 동쪽 지역인 월래도와 연평도 서북쪽 장재도 인근 해상 두 지역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북한 측은 구체적인 훈련 시간은 알리지 않고 오늘 중이라고만 했다. 합참은 “북한 측이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핵실험 준비로 추정되는 활동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핵실험의 임박 징후인 '터널 봉쇄'는 아직 불분명한 상태라는 분석이 28일 나왔다.미 존스 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이 운영하는 북한 전문 사이트인 '38노스'는 지난 25일 촬영된 상업위성 사진 분석결과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앞서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25일 보도에서 한국의 국방부 관리를 인용해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으로 연결된 터널을 봉쇄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핵실험장으로 연결된 터널의 봉쇄는 사실상 핵실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조만간 4차 핵실험을 실시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북한이 평안북도 영변 핵시설 단지에서 고농축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는 원심분리기 공장 확장 공사를 마치고, 공장 내부에 원심분리기 관련 시설을 설치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는 23일(현지시간) “영변 핵시설 단지를 촬영한 상업용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5MW(메가와트) 원자로가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ISIS는 지난해 8월 북한이 원심분리기 공장 건물을 배 이상 늘리는 확장공사를
군 당국에 의해 북한의 4차 핵실험 가능성이 구체적으로 제기된 가운데 미국의 북핵 전문가들이 북한이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의 일환으로 동시다발로 핵실험을 진행할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24일 미국의 소리(VOA)가 보도했다.미 존스 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이 운영하는 북한 전문 사이트인 '38노스'의 닉 한센 연구원은 VOA에 "풍계리 핵실험장에 대한 위성사진 분석 결과 핵실험이 가능한 터널이 두개 뚫려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두 터널 모두 완공된 상태로, 두개의 핵물질이 한꺼번에 폭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 관계자 밝혀38노스 "핵실험 임박 징후 없어", 국방부는 "모든 준비 끝난 상태"국방부는 23일 "한·미 정보 당국의 분석 결과 북한 핵(核)실험이 임박했으며 핵탄두 소형화도 가시화하고 있다"고 밝혔다.핵탄두 소형화는 미사일에 싣기 위해 핵탄두의 무게를 1000㎏ 이하로 줄이고 탄두 직경도 90㎝ 이하로 만드는 것을 뜻한다.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하면 자신들이 보유한 스커드B 미사일(사거리 300㎞)에 핵폭탄을 장착해 쏠 수 있다.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은 탄두 중량을 1500㎏ 이하로 줄였지만 1000㎏까진
미국 민간위성사진업체 디지털글로브가 촬영한 지난 6일과 19일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의 합성사진. 19일 사진(오른쪽)에 보급 기지의 활동이 증가한 모습이 보인다. 미 존스 홉킨스대학 국제관계대학원 한미연구소는 22일(현지시간) 자체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북위 38도'에 북한의 핵 실험 시설에서의 활동이 늘었지만, 지하에서의 핵실험이 임박할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다.
북한의 4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정부가 관련 정황을 파악했다고 밝힌 가운데 유엔 산하 포괄적 핵실험금지 조약기구(CTBTO)는 핵실험에 대한 상시 감시 체계를 운영 중에 있다고 23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토마스 뮈젤부르크 CTBTO 대변인은 RFA에 "북한과 가까운 중국에 관측소를 새로 가동한 것을 비롯해 전세계 300개가 넘는 관측 시설에서 북한의 핵실험 여부를 감시하고 있다"고 전했다.대변인은 또 "지진파나 수중음파, 초저주파, 핵물질 분석 등의 방법으로 최고 수준의 핵실험 감시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여야가 23일 북한의 4차 핵실험 움직임에 우려를 드러냈다.새누리당 이인제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북의 4차 핵실험이 임박한 모양"이라며 "국제사회가 억제에 실패한다면 이후 한반도정세는 통제불가능한 불안정으로 빠져들 것이 분명하다. 우리 안보팀은 어떤 전략을 운용하고 있느냐"고 말했다.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도 자신의 트위터에서 "북한은 핵실험을 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세월호 침몰로 구조에 전념하는 이때 무모한 핵실험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 국제적으로도
미 존스홉킨스 국제관계대학원의 한미연구소는 22일 상업위성 사진을 분석할 결과 북한 핵실험 장소에서 활동이 증가했지만 핵실험이 임박한 정도는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한미연구소는 지난 19일 촬영한 사진은 풍계리 핵실험 장소 터널 입구 인근에 목재 추정 물체와 운반용 나무상자들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미연구소는 과거 핵폭발 이전 수 주 동안 차량과 장비들의 움직임이 더 많이 감지됐다고 설명했다.북한은 최근 제4차 핵실험을 위협했으며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이번주 아시아 순방을 할 때 실행할 수 있다는 설이 제기
정보당국, 10여일전 핵실험 징후 포착 "언제든 핵실험 가능"다른 고강도 도발 가능성… 핵실험 없을거라는 관측도韓·美, 中에 北 핵실험 못하게 압박 요청… 추가제재도 검토북한의 4차 핵실험 강행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정부와 군 당국이 긴박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부근의 상황 변화에 대한 정밀 관측에 들어가는 한편 미국·중국 정부와 긴밀한 공조 체제도 가동하고 있다.◇북, 핵실험 준비 마쳐한·미 정보 당국이 북한 풍계리에서 핵실험 징후를 포착한 것은 10여일 전이다. 풍계리
북한이 4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달 30일 이전에 큰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언급도 서슴지 않고 있다.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 징후에 대해 "최근 도발위협 징후가 여러 군데에서 나타나고 있다. 북한이 대내외적으로 언급한 말을 보면 '적들이 상상하기도 힘든 다음 단계 조치를 취할 준비를 하고 있다', '4월30일 이전에 큰 일이 일어날 것이다'고 언급한 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차 핵실험이든 전선에서 문제가 나든 지금 뭔가 심각한 긴장이 생기기 직
‘세월호 침몰 사고’로 대한민국 전체가 슬픔에 빠진 가운데, 북한 풍계리에 위치한 핵실험장에서 특이 징후가 포착됐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1일 보도했다.RFA에 따르면 최근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서 차량의 움직임이 증가했다. 정부 소식통은 이에 대해 “이전과는 다른 수준의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미국의 정보 당국은 북한이 ‘제 4차 핵실험’을 준비하는 과정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해당 지역을 주시하고 있다.특히 북한 문제 전문가들은 오는 25일부터 1박 2일로 예정돼 있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한·미 정보 당국은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4차 핵실험 준비를 서두르는 정황을 포착하고 예의주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정부 소식통은 21일 "풍계리 핵실험장 일대에서 차량과 사람의 활동이 증가하고 갱도 입구에 가림막이 설치됐을 뿐 아니라 일부 장비와 자재가 반입됐다"고 말했다.또 다른 소식통은 "북한이 정치적 의지만 있다면 오는 25~26일로 예정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방한에 맞춰 핵실험을 하는 것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다"고 전했다.정부와 군 당국은 이에 따라 북한이 오바마 대통령 방한과 북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