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공동위' 어떤 조직개성공단 실무회담의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14일 회담이 끝난 후, "이번 합의문에서는 남북공동위원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남북이 이날 구성에 합의한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는 이번 합의서 이행 문제를 포함, 개성공단과 관련한 남북 당국 간 상설 협의 기구다. 기존에 개성공단 관리위원회가 있었지만 이는 사실상 민간인 조직이다. 남북 양쪽 당국의 지침을 받아 공단의 관리·운영에 필요한 사항만 집행하는 역할을 해왔다.김 단장은 "쉽게 얘기하면 개성공단 운영을 남북의 당국이 공동으로
['햇볕'도 '압박'도 아닌 새 실험… 남북관계 완전 정상화는 요원]장관급 회담 열릴 수도… '천안함·연평도' 사과 않고 北 비핵화 진전 안돼朴정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추진하기엔 부담될 듯남북이 14일 개성공단 정상화에 전격 합의함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장해온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비로소 첫걸음을 뗐다는 평가가 나온다.북한은 지난 연말과 올 초까지만 해도 장거리 로켓 발사, 제3차 핵실험과 개성공단 폐쇄 등으로 도발 수위를 높이며 새로 들어선 박근혜 정부를 압박해왔다. 과거 '햇볕 정책' 시절의 남북관계의 전범(典範)이었던
北의 정상화 합의 의도는북한은 14일 개성공단 정상화에 합의하면서 공단 가동 중단 원인으로 이제껏 주장해왔던 한·미 연합 군사훈련 중단을 언급하지 않았다. 이 부분이 이번 합의를 이끌어낸 배경 중의 하나였다.북한이 기존 주장과 달리 개성공단 정상화에 합의한 배경엔 중국 등 주변국의 압박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은 개성공단 정상화를 통해 남북 관계를 개선하고 이를 지렛대 삼아 북·중, 북·미 관계 개선 등 국제적 고립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김정은 북한노동당 제1비서가 이르면 다음달 중국을
회담 전후 분위기14일 남북이 개성공단 정상화에 합의한 데 대해 북측 대표단 단장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은 "우리 민족 모두에게 참으로 기쁜 소식을 안겨주게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부총국장은 이날 회담이 타결된 후 소감을 묻는 우리 측 취재진에게 "내일이 8·15 명절인데, 기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선중앙통신도 개성공단 실무회담이 종료된 지 2시간 30분 만인 오후 9시 30분쯤 "이번 회담에서 합의서가 채택됨으로써 조국해방(광복) 68돌을 맞으며 화해와 협력, 통일과 북남관계 개선을 바라는 온 겨
박철수 부총국장남북 당국 실무회담에서 북측 수석대표를 맡은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총국 부총국장은 14일 개성공당 정상화 합의서 채택과 관련해 "우리 민족 모두에게 참으로 기쁜 소식을 안겨주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박 수석대표는 이날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7차 회담 직후 우리측 기자들과 만나 "기쁘게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특히 공단 운영과 관련한 남북 당국 간 상설협의기구인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구성 및 운영 합의에 대해 "그 문제는 앞으로 좀 더 협의를 해서 효율적으로 공업지구의 발전에, 정상화에 이바지하는
남북이 개성공단 7차 실무회담에서 5개항으로 이뤄진 합의서를 채택하면서, 개성공단 가동 중단 사태가 133일만에 해결됐다. 남북 양측은 14일 개성공단에서 제7차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에서 5개 문항으로 이뤄진 합의문을 채택했다.다음은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합의서' 전문.◇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합의서남과 북은 2013년 7월 6일부터 8월 14일까지 개성공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7차례의 당국 실무회담을 진행하고,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하여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1. 남과 북은 통행 제한 및 근로자 철수 등에 의한 개
제7차 개성공단 남북당국실무회담이 14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남측 수석대표인 김기웅(오른쪽)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과 북측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남북한이 14일 개성공단에서 열린 제7차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에서 5개항으로 이뤄진 합의서를 채택하며 공단 정상화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 가동 중단 사태는 133일만에 해결됐다. 남북 양측은 이날 열린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제7차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에서 5개 문항으로 이뤄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 협의를 위한 남북 당국 간 7차 실무회담이 14일 개성공단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양측 수석대표간 1차 접촉이 이날 오전 40여분간 진행됐다.김기웅-박철수 남북 수석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1차 수석대표 접촉을 시작해 오전 11시 40분경 이를 종료했다.양측은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시작한 뒤 오전 10시 30분경 이를 정회했으나 전체회의 속개 없이 수석대표 접촉으로 오전 회의를 재개했다.양측은 이후 오찬을 가진 뒤 오후 2시 오후 회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1
朴대통령, 일정 비운 채 수시로 관련 보고 받아개성공단 가동 정상화 논의를 위한 남북한 당국 간 제7차 실무회담이 14일 개성공단에서 열린 가운데, 청와대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회담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박근혜 대통령도 이날 공개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집무실에서 주요 국정 현안과 함께 수시로 회담 진행상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은 통일부 등 유관 부처와 '핫라인'을 유지한 채 관련 동향을 계속 점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회담 결과와 관련, 정부 안팎에선 '이번 회담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14일 “북한 정권이 불안해지거나 붕괴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가 원하는 통일은 흡수통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류 장관은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최근의 한반도 정세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주제의 강연회에 참석해 북한 개성공단 문제와 통일에 관한 의견을 밝혔다. 류 장관은 개성공단에 대해 “다행인지 불행인지 북한이 개성공단 문제를 일으켰고, 안 벌어졌으면 좋았을 일이 벌어졌다”며 “여기서부터 남북이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겠고, 그런 계기로 삼았다고, 그런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제 7차 남북 실무회담이 시작된 가운데 양측 수석대표는 회담에 앞서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박철수 북측 수석대표는 이날 오전 10시4분께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오전 전체회의에서 "꼭 20일 만에 만났는데 날씨도 많이 변하고 분위기도 많이 변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이에 김기웅 우리측 수석대표는 "오늘 일곱번째 이렇게 마주 앉는다는 것 자체가 우리 남북 대표들이 다뤄야 할 문제가 그렇게 쉽지 않은 문제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수석대표
개성공단 정상화 논의를 위한 남북 당국간 7차 실무회담의 북측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은 14일 "충분히 우리가 대화할 김을 다 맸다고 생각한다, 오늘 좋은 작황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박 부총국장은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 시작에 앞서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기웅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과의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박 부총국장은 먼저 "꼭 20일 만에 만났다"고 운을 뗀 뒤 "그간 날씨도 많이 변하고 분위기도 많이 변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에 김 단장은 "일곱 번째로 이렇게 마주 앉는다는 것 자체가 우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주최로 열린 통일정책포럼 초청강연회에서 한반도 정세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2013.8.14/뉴스1 © News1 최영호 기자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개성공단 정상화 협의를 위한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이 열리는 14일 개성공단 사태가 남북이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다소 논란이 되고 있다.류 장관은 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초청의 '최근의 한
제7차 개성공단 남북 실무 회담이 14일 개성공단 내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다.정부는 이번 회담에서 공단 가동 중단 사태에 대한 북측의 책임 인정, 재발 방지 약속 등을 반드시 받아낸다는 계획이다. 반면 북한은 남측의 '대북 적대시 행동'이 공단이 멈춰선 근본 원인이라며 남북 공동 책임론을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북측의 책임 인정 여부가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회담 수석대표로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우리 측에선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이, 북측에서는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각각 나설 예정이다.통일부 당국자는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 2013.2.6/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14일 개성공단에서 열리는 남북당국 간 7차 실무회담과 관련, "어느 한쪽의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 것 같다"고 전망했다.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인 황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그동안 남북회담은 돌발변수도 많았고, 잘 될 것으로 시작했다가도 금방 깨지기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최근 북한 내 몇몇 사람들의 발언을 보면 남북회담과 개성공단 정상화에 대한 입장 변화 조짐이 보인다"
개성공단 문제 이번엔? 7차 남북 개성공단 실무회담을 위한 우리측 대표단이 14일 오전 7시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했다.우리측 수석대표인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이날 남북회담본부에서 개성공단으로 출발하기 전 "오늘 회담에 임하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들이 기대하는 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회담에는 지난 6차회담과 마찬가지로 우리측에서 김 단장을 수석대표로 홍진석·허진봉 통일부 과장이, 북측에선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총국 부총국장을 수석대표로 황충성 민족경제협력위원회 참사와
'재발방지책' 구체안 北에 제시할지 주목 개성공단 관련 남북실무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기웅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가운데)을 비롯한 우리측 대표단. 2013.7.2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정부는 개성공단 존폐의 최대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 남북 당국 간 7차 실무회담을 하루 앞둔 13일 비교적 차분하게 회담을 준비하고 있다.전날 김기웅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남)-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북)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 명단의 교환을 마친 양측은 판문점 연락관 통신을 통해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조율을 진행
회담 성패 '낙관' 우세 속 '재발방지, 책임소재'는 여전히 난제南 김기웅-北 박철수 수석대표 비롯한 대표단 명단 변동 없어 지난달 22일 열렸던 제5차 개성공단 남북당국실무회담에서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기웅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왼쪽)과 북측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악수하고 있다. 2013.7.22/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개성공단 정상화 여부를 가르는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는 남북 당국간 7차 실무회담이 13일 하루앞으로 다가왔다.지난달 25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6차 회담
제6차 개성공단 남북당국실무회담 남북이 14일 개성공단 사태를 논의하는 제7차 실무회담은 공단 정상화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25일 남북 당국 6차회담이 결렬된 이후 20여일 만에 열리는 7차 회담에서는 공단가동 중단사태의 재발방지책 문제가 여전히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앞서 남북은 6차 회담에서 개성공단 사태의 재발방지책 수립을 위한 의견을 조율했지만 끝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다. 이번 회담에서도 최대 쟁점은 유사사태 재발방지와 이를 보장하는 주체가 누구냐는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