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워싱턴-정아름 junga@rfa.org지난 29일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세계 각지에서 활동해 온 한국계 미국인 피아노 3중주단 ‘안트리오’ 가 정치범 수용소 출신 탈북자 신동혁 씨가 설립한 북한인권 단체 ‘인사이드 NK’의 초청을 받아 ‘Freedom-less NK, 자유가 없는 나라 북한’ 이란 주제로 미국 워싱턴의 케네디 센터에서 공연을 했습니다.‘안 트리오’는 신동혁씨에 관한 영문서적 '14호 수용소 탈출'을 읽고 매우 감동해 이번 공연을 하게 됐다면서, 북한을 향
25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국내 한 초등학생이 북한 정치범수용소 실태에 대해 쓴 TV동화 '친구야 내 소원을 들어주어' 시사회가 열렸다. 이 TV 동화는 경기도 광주시 탄벌초등학교 6학년생인 김서연(탄벌초) 양이 4개월 동안 탈북자 수기 등을 조사해 작성한 동화를 바탕으로 OTV 제작팀이 완성한 애니메이션 작품이다.김 양은 시사회에서 "제 또래 북한 아이들이 그렇게 열심히 노력해서 라오스까지 왔는데 사람들이 관심을 안가져서 다시 북송되게 됐다고 생각하니 반성도 되고 안타까워 동화를 쓰게됐다."며 " 북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워싱턴-양희정 yangh@rfa.org독일 베를린의 한인인권옹호협회는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높아지는 북한인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바탕으로 북한인권 개선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이 단체의 변효인 홍보담당은 독일 내에서 최근 늘고 있는 북한인권 단체들 간의 연대방안을 위한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24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변효인 홍보담당: 갑자기 독일에서 북한인권토론회가 많이 열리면서 조금 조금 북한인권 단체들이 만들어지는데 아직 함께 앉아서 얘기한 적이 없어요. 그런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워싱턴-김진국 kimj@rfa.org영국의 대북지원단체 북녘어린이사랑(Love North Korea Children)이 나진 선봉, 평양, 향산, 사리원, 남포에 이어 해주에도 어린이 식량 지원을 시작합니다.북녘어린이사랑 관계자는 북한에 여섯 번째 빵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23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밝혔습니다.북녘어린이사랑 관계자: 지난달에 북한을 방문했을 때 남포 빵공장 운영을 위한 밀가루를 전달한 후 여섯 번째 빵공장을 세울 후보지인 황해남도 해주를 방문했습니다. 9월이나 10월에 가동할 목표로
마르주끼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한국에 설치될 유엔의 북한인권현장사무소에 대해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보다 한 차원 높은 심도있는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19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다루스만 특별보고관은 지난 18일 스위스 제네바 제26차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열린 '북한인권에 관한 특별보고관과의 상호대화'에서 이같이 말했다.다루스만 특별보고관은 "현장사무소는 기본적으로 유엔 COI가 시간과 자원이 더 있었다면 하려던 일들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현장사무소는
/츨처 - 자유아시아방송 워싱턴-양성원 yangs@rfa.org미국 국무부의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는 벨기에(벨지크) 브뤼셀을 방문해 유럽연합과 유럽의회 관리들과 만나 북한 인권과 인도주의 관련 문제를 논의했습니다.미국 국무부 측은 17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킹 특사가 지난 16일 유럽연합 대외관계청(EEAS)의 애네트 맨들러(Annette Mandler) 인권민주주의 국장 대리 등 유럽연합 관리들을 만나고 시민사회 단체들과도 면담했다고 전했습니다.킹 특사는 또 17일 북한의 열악한 인권상황에 큰 우려를 가지고 있는 다른 나라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워싱턴-양희정 yangh@rfa.org국제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 홍콩지부 메이블 아우(Mabel Au) 국장은 12일 자유아시아방송에 홍콩 주민들에게 북한인권 실태를 알리기 위한 강연회(Sharing on Human Rights issues of North Korea)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아우 국장: 국제앰네스티는 10여 년간 북한의 요덕 정치범수용소에 관한 조사활동을 벌여왔습니다. 지난해 탈북자관심(Defectors Concern)의 오웬 라우(Owen Lau) 대표를 처음 만나 ‘북한인권 개선’이란
/출처 - 자유북한방송 김태훈 28일은 라오스에서 탈북 고아 9명이 북송된 지 꼭 1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들의 생사는 전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탈북 고아들이 체제선전용으로 이용되다 처형되거나 정치범수용소에 수감이 된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이들의 북송을 막지 못한 우리의 자책감은 커지고 재발 방지 대책의 수립이 절실해지고 있다. 국제사회는 이미 3월 17일 발표한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를 통해 북한정권이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심각한 반인도적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워싱턴-양희정 yangh@rfa.org소냐 비세르코 전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은 북한 사람들이 인권이나 외부세계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미래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게 되었는지 변화를 가늠하기 어렵지만, 북한으로 유입되는 정보가 늘고 있는 상황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비세르코 전 위원: 하지만, 북한 사람들에게 국제사회의 소식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북한 엘리트 계층이 저희가 작성한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 보고서 한국어 번역본을 읽도록 해야 합니다. 비세르코 전 위
마이클 커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위원장이 이달 말 방한할 것으로 9일 알려졌다.이는 COI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북한 인권문제와 관련 북한 지도부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할 것을 권고한 북한인권보고서를 발표한 이후 첫 방한이다.복수의 소식통들에 따르면 커비 위원장은 국내의 한 북한인권관련 민간단체의 초청을 받고 이달 30일께 한국을 방문해 북한인권 문제와 관련한 세미나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또 COI의 그간 활동을 토대로 북한인권 실태에 대한 대학 강연 일정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커비 위원장은 방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워싱턴-양희정 yangh@rfa.org국제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의 동아시아담당 조사관을 지낸 라지브 나라얀 씨는 오는 22일과 23일 노르웨이의 정책연구소 Civita가 주최하는 토론회에 참석한다고 8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나라얀 씨: 노르웨이 오슬로에 기반을 둔 매우 영향력있는 정책연구소 Civita가 저희 북한인권단체 관계자들을 초빙해 북한인권 토론회를 열 예정인데요. 22일에는 베르겐, 23일에는 오슬로에서 발표합니다.나라얀 씨는 북한과 외교관계를 갖고 있
북한 당국이 지난해 5월 라오스에서 강제 압송한 ‘꽃제비’ 9명을 최근 이들이 살던 지역으로 보내 특별관리하고 있다고 데일리NK가 30일 보도했다. 이는 북한 당국이 ‘김정은의 배려로 다시 정상적인 생활을 하게 됐다’는 식의 사상 교양에 이들을 활용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북한 양강도 소식통은 “지난해 5월 남조선으로 가던 중 외국(라오스)에서 구조돼 조국(북한)에 다시 돌아온 꽃제비들이 양강도에 내려왔다”며 “군(郡) 출신들은 해당 군에 내려보냈고, 혜산시 출신은 혜산보위부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워싱턴-양희정 yangh@rfa.org미국의 대북인권단체 링크의 박석길 정보전략부장은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캘리포니아주에서 젊은이들과 미국의 북한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정상’이라는 의미의 ‘서밋(Summit)’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박석길 부장: ‘서밋’은 대학생 위주의 토론회인데요.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의 페퍼다인대학에서 합니다. 13일과 14일에 주요 행사가 있는데요. 주제는 새로운 북한을 알리고, 북한에 대한 새로운 비전, 전략을 논의하고, 특히 학생들 위주로 (북한을) 알리려고 하는 겁
유엔 인권이사회가 내달 1일 북한에 대한 '보편적 정례검토(UPR)'를 실시한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30일 보도했다.보편적 정례검토는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4년마다 한 번씩 정기적으로 돌아가며 서로의 인권 상황을 심사하는 제도로, 북한에 대한 UPR은 2009년 12월에 이어 두번째다.앞서 2009년 진행된 북한에 대한 UPR에서 유엔 인권이사회는 167개 권고안이 포함된 보고서를 채택했다.권고안에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등 유엔 인권기구들의 북한 방문과 조사를 허용할 것과 고문방지협약 등 유엔인권협약 가입, 인도주의 지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립과학원(LIPI)에서 열린 북한인권시민연합 주최 북한인권주간 세미나에서 리에프치 무나(Riefqi Muna) 국립과학원 연구원은 "북한 인권과 핵 문제 해결에서 유엔과 더불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역할을 증대해 북한을 압박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아세안은 과거 북한 인권 문제에서 매우 제한적인 태도를 취해왔지만 (앞으로) 북한의 폐쇄와 고집을 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과학원의 아드리아나 엘리자벳 박사는 "북한의 인권 상황은 인도네시아보다 한
북한자유주간 '북한 정치범수용소 해체' 기자회견北 정치범수용소 인권 유린 증언...북한인권법 통과 촉구 제11회 '북한자유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29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북한 정치범 수용소 해체' 기자회견에 참석한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해 이같이 표현했다.국내 기독교단체인 에스더기도운동 등의 주최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하 의원은 "자기 국민 보살피지 않고 수백만명을 굶어죽이고 수용소에서 자기와 반대되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용인하지 못하고 정치범 수용소에 가둬 죽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북한인권과 정치범수용소해체 기자회견에 앞서 수잔 솔티 북한자유연합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북한인권과 정치범수용소해체 기자회견에서 북한 요덕 수용소 생존자 탈북민 김영순 여사가 증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순 탈북민, 안명철 북한민주화운동본부 사무총장, 이애란 박사, 김태훈 변호사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워싱턴-양희정 yangh@rfa.org인도네시아 최초의 북한인권주간 개막식은 인도네시아 검찰총장 출신 마르주끼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의 축사와 함께 28일 수도 자카르타의 한 화랑(Cemara 6 Galeri)에서 개최됐습니다. 북한인권시민연합의 김소희 간사는 개막식에는 현지 인권단체관계자와 예술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인도네시아 사회 각계 각층에 북한인권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소희 간사: 150명 정도 저희 개막 행사 때 인도네시아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고개도 끄덕끄덕 해
수잰 숄티〈사진〉 미국자유연합 대표는 "북한 인권을 외면하는 한국 정치권의 행태는 저 혼자만 살겠다고 도망치는 세월호 선장과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제11회 북한자유주간 행사 진행을 위해 방한한 숄티 대표는 26일 본지 인터뷰에서 "세월호 침몰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가족·친지들에겐 위로를 전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국제사회가 북한 인권의 심각성을 인정하고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데 반해 한국은 북한인권법조차 통과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04년 국회에서 열린 북한 인권 사진전 당시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워싱턴-김진국 kimj@rfa.org북한의 식량생산량이 최근 3년 연속 5%씩 증가했지만 식량부족 상태는 여전하다고 세계은행은 지적합니다.5세 이하 북한 어린이 다섯 명 중 한 명이 영양 실조를 앓고 있고 주민 세 명 중 한 명은 건강 유지를 위한 영양분 섭취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세계은행이 지난주 발표한 2014년 세계발전지표는 식량, 건강, 경제, 교육, 환경, 정보화, 해외원조 등 북한 사회 전반을 수치로 담고 있습니다.세계은행은 최신 정보인 2012년 유엔의 조사에서 영양실조로 저체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