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간 성장률 격차 전년보다 5배 이상 확대1인당 국민총소득 124만원‥한국의 1/19기상악화와 제조업 부진으로 북한 경제가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보다 0.5%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3일 밝혔다. 한은이 관계 기관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추정한 바에 따르면 북한의 GDP 증가율은 지난 2008년 3.1%를 기록해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역전했지만, 2009년 마이너스(-0.9%)로 돌아선 뒤 2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한국의 경제성장률은 2009년
북한이 이달 평양에서 열리는 축구 월드컵 북한-일본전을 취재하는 일본 언론에서 종합일간지를 제외했다고 산케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축구협회는 통신, 신문사, 전문지의 기자(사진기자 포함) 51명의 취재를 신청했으나 북한 측이 허용한 기자는 10명이었다. 북한이 취재를 허용한 언론사는 교도통신과 축구 전문지 기자였으며, 종합일간지와 스포츠지 기자는 취재를 인정하지 않았다.북한과 일본전의 중계를 맡은 TBS 등 방송사 취재단 15명은 입국과 취재를 허용했다. 일본 축구협회는 북한의 일본 취재단 선별 허용을 납득할
응급의료시설 건립공사 내년초 시작 계획 개성공단 내 북측 근로자들의 출퇴근 도로 개보수 공사가 이르면 다음주 초에 시작될 전망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3일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LH공사, 북한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간에 실무 논의를 진행해 주요 내용에 합의했다"면서 "현재 합의문 서명을 앞두고 있으며 다음 주쯤에는 착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추운 날씨가 장애가 되지만 않는다면 공사에 3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보수 공사에는 약 1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개보수 공사는 개성시와 개성
WFP 北사무소장 "곡물수확량 작년보다 늘어날 듯"클라우디아 본 로엘 세계식량계획(WFP) 북한사무소장은 3일 연합뉴스와 단독 인터뷰에서 "올해 북한의 곡물 수확량이 작년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지만 이것으로 식량위기가 해소됐다는 뜻은 아니다"고 말했다. 2011.11.3 jcw@yna.co.kr "위기해소엔 부족"…"청진·함흥·원산선 인터넷 자유롭게 이용"클라우디아 본 로엘 세계식량계획(WFP) 북한사무소장은 3일 "올해 북한의 곡물 수확량이 작년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지만 이것으로 식량위기가 해소됐다는 뜻은 아니
우의탑 방문한 리커창 부총리북한을 방문한 리커창 중국 국무원 상무부총리 일행이 24일 평양 우의탑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2011.10.25 photo@yna.co.kr "대북투자시 충분한 사전조사 필수"중국 상무부가 최근 발표한 `2011년 대북 투자합작 안내서'에서 자국 기업에 북한의 투자 상황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사전조사를 권고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3일 보도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대북투자의 위험성을 자국 기업인들에게 간접적으로 경고한 셈이다. 중국 상무부는 북한의 공식 환율과 시
류우익 통일장관 방미.. 미 하원 외교위원장 면담미국을 방문 중인 류우익 통일장관은 2일 워싱턴D.C. 하원 의원회관(레이번 빌딩)에서 일리애나 로스-레티넌(공화당) 미 하원 외교위원장을 만나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설명하고 공감을 이끌어냈다. 2011.11.3 lkw777@yna.co.kr '원칙 속 유연성 발휘' 설명에 공감 미국을 방문 중인 류우익 통일장관은 2일 일리애나 로스-레티넌(공화당) 미 하원 외교위원장을 만나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설명하고 공감을 이끌어냈다. 워싱턴D.C. 하원 의원회관(레이번 빌딩)에서 진행된 면
사진은 북한의 김일성, 김정일 부자 (자료사진) "우리가 잠자고 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북한의 김일성은 한국이 북한보다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더 강력한 나라가 될 것이라는 생각은 아예 해보지 않은 듯하다. 미국 우드로윌슨센터가 최근 발간한 `한반도에서의 데탕트 부상과 추락:1970-1974' 자료집에 수록된 1971년 김일성과 니콜라에 차우셰스쿠 당시 루마니아 국가평의회 의장간의 대화록을 들여다보면 이런 사실이 잘 드러난다. 김일성은 1971년 6월 방북한 차우셰스쿠에게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정책과 남북통일 문제를 얘기
일본의 중의원 부의장이 북한을 방문해 국교 정상화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신문은 3일 '일북 국교정상화추진 의원연맹' 회장인 에토 세이시로(衛藤征士郞.70.자민당) 중의원(하원) 부의장이 북한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에토 부의장은 이달 15일 평양에서 열리는 축구 월드컵 예선 일본-북한전 관전차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며, 북한의 초청이 있을 경우 이달 8일 방문 길에 오를 예정이다.에토 부의장은 2일 기자회견에서 "(북한과의) 국교정상화를 한발짝이라도 전진시키고 싶다"면서 "2원 외교가 되지않도록
미국 국방부가 내년 봄 재개할 북한 내 미군 유해발굴 작업의 부대 비용으로 북한에 약 570만 달러를 지불할 계획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3일 보도했다.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담당국'의 캐리 파커 공보관은 이 방송에 보낸 이메일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 비용이 평안북도 운산군과 함경남도 장진호 부근 베이스캠프 건설, 북한측 인력의 임금, 차량 임대비, 헬기 지원 등에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커 공보관은 "북한에 지불하는 부대비용은 미국이 베트남이나 라오스에서 유해발굴 작업을 할 때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미국이 특별히
필리핀 정부가 북한을 비롯한 41개국에 자국 노동자 파견을 금지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3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필리핀 노동고용부 산하 해외고용국(POEA)은 2일 웹사이트를 통해 북한 등은 필리핀 이주 노동자의 권리가 보호되는 나라에만 노동자를 파견한다는 법률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결정문을 공개했다. 이 조항은 필리핀 이주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노동법과 사회법을 갖고 있는 나라에만 자국 노동자를 파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필리핀 정부가 노동자 파견을 금지한 41개국에는 북한 외에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파키스
北분석 어려움 토로.."천안함과 연평도 도발 달라, 北동기 분석 신중해야" "북한이 연평도 포격 도발을 일으킨 이유를 잘 모르겠다."미국 정보기관의 정보를 총합해 조율하는 국가정보국(DNI)의 한국담당관인 레이먼드 콜스턴은 2일(현지시간) 우드로윌슨센터와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북한 관련 세미나에 참석, 북한 동향을 분석하는 정보당국자로서의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세미나에서 북한의 천안함 폭침이 서해교전 패배 등에 따른 복수의 성격이 있다는데 동의하면서도 "연평도 도발은 다른 사안이자 독특한 도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후계자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오중흡 7연대 칭호를 받은 조선인민군 공군 연합부대의 훈련을 지도(참관)했다고 2일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부대 조종사들은 김 위원장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훈련 비행을 했으며 중앙TV는 "훈련이 시작되자 조종간을 틀어잡고 하늘로 날아오른 우리의 비행사들은 평시의 훈련을 통해 다져온 자기들은 높은 비행술을 남김없이 보여주었다"고 소개했다. 이번 훈련은 우리 군이 지난달 27일부터 지상·공중·해상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익히려고 실시하고 있는 호국훈련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
한일 납북자 부부의 딸인 김은경(24.김혜경이라는 이름도 사용)씨가 최근 북한에서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한 소식통이 4일쯤 전에 일본에 사는 김씨의 외조부모에게 이같이 알려줬다고 전했다. 결혼 상대는 누군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은경씨는 한국인 납북자 김영남(50)씨와 일본인 납북자 요코타(橫田) 메구미(37)씨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다. 북한은 요코타 메구미씨가 1994년에 자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에는 김은경씨의 친할머니인 최계월(87)씨가, 일본에는 외할아버지인 요코타 시게루
북한 탈곡장 및 인근 공장시설들에서 화재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북한 당국이 '남한 소행'이라고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빈발해 민심이 흉흉해지면서 북한 당국은 '한국의 정보기관이 일으킨 방화사건'이라고 선전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비웃음만 사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북소식통 등에 따르면 최근 양강도 혜산시에서는 혜광동 쓰레기장에서 난 불이 주변의 창고들로 번지고, 혜산탄광 경비실이 불에 타는 등 화재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북한 보안기관은 가을철 화재사고 대책을
류우익 통일부장관(자료사진) 美정부-의회 관계자ㆍ반기문 총장 면담류우익 통일부장관은 2일 오전 한미 간 대북정책 공조 강화를 위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미국 워싱턴 D.C.로 떠났다. 류 장관은 미 정부와 의회 관계자 등을 만나 남북 관계 현황과 한반도 정세, 취임 이후 구상하는 대북정책의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미측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류 장관은 빌 번스 미 국무부 부장관을 비롯해 짐 웹(민주. 버지니아) 상원 동아태소위원장, 민주당 성향의 무소속 조 리버먼 상원 국토안보위원장 등을 만날 예정이다. 미 외교협회(CFR) 소
클라우디아 본 로엘 세계식량계획(WFP) 북한사무소장 2일 오후 통일부를 방문해 당국자들을 면담했다. 로엘 소장은 통일부 당국자들과 만남에서 북한의 식량 상황과 WFP의 대북지원 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로엘 소장은 오는 4일까지 경기도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재단 공동주최로 열리는 '2011 대북지원 국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일 한국을 찾았다.작년 8월부터 북한에 체류해온 로엘 소장은 지난 5월에도 방한해서 한 토론회에서 "WFP는 6개 현장사무소에 최대 59명의 상주 직원을 두고 군 단위까지 지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한국을 방문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자료사진) 제2차 한ㆍ러 대화 폐막식서 연설이명박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북한 비핵화를 포함한 동북아시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한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고 러시아 경제 현대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 대통령과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6자회담 재개와 2012년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에
중국 단둥에서 바라본 북한땅 황금평 개발지역(자료사진)대북소식통 "투자유치 총괄 합영투자위도 대폭 보강"착공식 이후 5개월 가까이 허허벌판 상태로 있던 북한-중국 간 자유무역지대인 황금평에 북한이 사무국 형태의 실무기구를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외투자 유치를 총괄하는 합영투자위원회 조직규모도 크게 확대한 것으로 전해져 북한이 북중 경협에 박차를 가하려 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대북소식통은 2일 "북한이 황금평에 10명 안팎의 직원으로 구성된 사무국을 개설했다"며 "개설 시점은 대략 8∼9월 정도"라고 말했다. 특히
북한이 평양에서 열리는 월드컵 축구 예선 경기와 관련해 일본측 약 150명의 방북을 허용했지만, 일본축구협회는 인원을 늘려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북한은 이달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5만명 수용)에서 열리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북한-일본 경기와 관련해 일본 응원단 등 약 150명의 방북을 허용하겠다고 일본측에 최근 전했다. 일본측 방북단은 응원단 외에 선수단, 취재진으로 이뤄지지만 북한이 방북을 허용한 총 인원이 약 150명인지는 분명하지 않다.북측의 이같은 태도를 표명하자
중국내 40개 단위서 2천270명 선출 예정중국 공산당이 제18기 전국대표대회 대의원단 선거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출될 대의원단은 현재 중국의 4세대 지도부를 물갈이할 5세대 지도부를 결정할 세력이라는 점에서 안팎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공산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모두 2천270명의 대의원이 중국 내 40개 단위에서 내년 6월까지 선출될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40개 단위는 31개 성(省)·시·자치구, 중앙직속기관, 중앙국가기관, 인민해방군, 무장경찰부대 등으로 나뉜다.공산당은 성명을 통해 대의원단의 후보는 정원보다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