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 "죽고 싶다" 전화, 유서 안남겨… 타살 가능성도 자료사진. 위 사진은 해당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무용수 출신 20대 탈북여성이 5층 건물에서 떨어져 숨졌다.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3일 오전 2시쯤 서울 서초동 5층 건물에서 탈북여성 유모(26)씨가 떨어져 숨져, 타살 여부 등에 대한 내사를 벌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현재까지 경찰은 유씨가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유씨는 3년 전에도 손목을 그어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고, 주변 지인들도 "유씨가 숨지기 직전, 자살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KF포럼 연설하는 자오치정 中정협 외사위 주임자오치정(趙啓正) 중국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政協) 외사위원회 주임(장관급)은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제44차 KF포럼에서 '중국의 공공외교와 문화간 교류'를 주제로 연설했다. 2012.7.5 > "지나친 압박은 역효과…개방 유도해야"자오치정(趙啓正) 중국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외사위원회 주임(장관급)은 5일 김정은 체제의 북한이 김정일 시대와 큰 변화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자오 주임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김정은 체제
한ㆍ일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ㆍ이하 정보협정) `밀실 추진' 사태의 문책 수위가 어디까지 높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청와대에서는 5일 김태효 대외전략기획관이 협정 추진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이번 사태로 물러난 첫 청와대 인사로서 지난달 26일 국무회의에서 비공개 안건으로 처리한 게 드러나고 9일 만이다.앞서 전날(4일)에는 `청와대 의중론'을 제기해 책임 떠넘기기 공방을 불러온 외교통상부 조병제 대변인이 사의를 밝혔다.김 기획관은 이명박 대통령의 후보시절부터 외교정책의 방향을 정하는 데 깊숙이 참여한 실세 핵심
민족해방(NL) 계열 운동권 출신인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5일 무단 방북 104일 만에 판문점을 통해 귀환한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 노수희(68)씨를 향해 “북한 입장에서는 전혀 실속 없는 선전의 도구일 뿐인데 정작 노수희 본인은 그걸 잘 모른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노씨가 북한에 3달 이상 있으면서 김정은(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장성택(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최룡해(인민군 총정치국장) 등 실세는 한 명도 못 만났고, 김영남(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처럼 ‘얼굴마담’ 정도 만났다”면서
통일차관ㆍ금강산기업인협의회 간담회 개최김천식 통일부차관이 5일 현대아산의 금강산관광 협력업체인 금강산기업인협의회(금기협) 측 인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이날 서울 시내 모 음식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최요식 회장 등 금기협 측 인사들은 "4년째 지속되고 있는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회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생계비라도 지원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금기협은 금강산에서 식당, 숙박업, 기념품 판매점 등을 해오던 30여 개의 영세업체로 구성된 단체로 이날 간담회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임원진 3명이 참석했
경찰 집회장소 둘러싸 접촉 차단..양 진영 자진 해산노수희(68)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이 귀환한 5일 보수ㆍ진보단체가 임진각 일원에서 따로 집회를 열었다. 경찰의 인력 차단막에 둘러싸인 양 진영은 부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각자의 집회를 진행한 뒤 자진해산해 우려스런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등 6개 보수단체 회원 600여명(경찰 추산)은 빗속에도 불구하고 이날 오후 2시10분부터 경기도 파주 통일대교 남단에 모여 2시간 동안 노 부의장의 무단 방북을 규탄했다. 이들은 종북세력 핵심 노수희 즉각
아브라모비츠 전 국무차관보 주장최근 북한 가뭄사태로 인한 식량난을 해소하기 위해 미국 정부가 국제기구를 통해 대북 식량지원 협상을 재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모튼 아브라모비츠 전 국무부 차관보는 5일(현지시간) 발간된 보수성향의 격월간 잡지 `더 내셔널 인터레스트'에 기고한 글에서 "미국은 인권 및 인도주의 기준에 입각해 대북 식량지원에 대한 정체 상태를 풀고 해법을 찾기 위한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브라모비츠 전 차관보는 "미 정부가 북한과 직접 협상을 하는 게 못마땅하다면 세계식량계획(WFP) 등 국제기구가
"방한 엑스포 방문계획, 일정추가로 취소"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국제회의 참석 등을 위해 아시아와 유럽, 중동 8개국 순방길에 오른다고 국무부가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설명에서 "힐러리 장관은 6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일본, 몽골,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이집트, 이스라엘 등을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 순방지인 프랑스에서 클린턴 장관은 6일 파리에서 열리는 `시리아의 친구들(Friends of Syria)' 회의에 참석, 국제사회를 상대로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
세계미디어정상회의러시아 모스크바의 국제통상센터에서 5일(현지시간) '세계미디어정상회의'가 100여개국 300명 이상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북한 등 100여개국 대표단 참석..푸틴 대통령 축사세계 주요 언론사 대표들이 함께 모여 언론의 당면한 과제를 논의하는 '세계미디어정상회의'가 5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시내 '국제무역센터'에서 개막했다. '세계미디어정상회의'는 2008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 당시 현지 국영통신사인 신화통신의 제안으로 미국의 뉴스코퍼레이션과 AP 통신, 영국의 로이터 통신과 BBC 방송, 일본
폴리티코, 7대 변수에 `北ㆍ중동 정세' 포함 북한의 군사적 도발이 올연말 미국의 대선판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5일(현지시간) `대선 판세를 뒤집을 수 있는 7대 변수'라는 제목의 분석 기사에서 중동이나 북한의 군사적 도발을 중요 변수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폴리티코는 "이란과 이스라엘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최근 낮아지긴 했으나 여전히 심각안 문제로 남아 있다"면서 "최근 미사일 발사로 유엔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나쁜 행동(rogue behavior)'도 마찬가지"라고
북한과 러시아가 5일 국경조약을 체결했다고 러시아 외무부의 한 소식통이 밝혔다.이 소식통은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부 차관과 김영재 러시아 주재 북한대사가 5일 모스크바에서 국경조약에 서명했다”고 전했다.이 조약은 북한과 러시아의 상호교류 강화, 변방지역을 비롯한 양국 간 경제교류 발달에 우호적인 조건을 증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연합
공안당국, 판문점서 신병 확보해 파주署로 이동노씨 집·범민련 사무실 압수수색…범민련 간부도 체포공안당국이 지난 3월 무단 방북해 104일 만에 귀환한 노수희(68) 조국통일범민족연합(이하 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을 5일 체포하고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국가정보원과 경찰청 보안국 등 공안당국은 이날 노 부의장이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남쪽으로 넘어온 직후인 오후 3시25분께 통일부 연락관으로부터 노씨의 신병을 넘겨받아 몸수색을 한뒤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공안당국은 당초 통일대교를 이용해 노 부의장을 이송하려 했으나 이곳에
"가격협상 등 쉽지않아 차기정부로 갈 수도"북한 위협에 대응해 고성능 전투기 60대를 구매하는 차기전투기(F-X) 사업의 기종 평가 작업이 시작됐다. 방위사업청은 5일 F-X 사업의 재입찰공고를 마감한 결과 미국의 록히드마틴(F-35A)과 보잉(F-15SE),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ㆍ유로파이터) 등 3개사가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분야별 전문평가위원 15명을 동원해 업체가 제출한 제안서를 평가한다. 이 단계에서는 우리 군이 제안한 임무수행능력과 수명주기비용, 군 운용 적합성 등 4개분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밀실 처리' 논란의 중심에 서 있던 김태효(45)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이 결국 물러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정권 시작과 함께 청와대에 입성, 외교안보 분야의 `실세'로 불렸던 그였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에 파란만장했던 4년4개월여의 청와대 생활을 마감하게 됐다. 김 기획관은 5일 오전 이 대통령을 직접 만나 `모든 책임을 안고 가겠다'는 취지로 사의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이 김 기획관의 사의 표명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표는 조만간 수리하게 될 것이라는 게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무단 방북(訪北)해 100일 넘게 북한에서 체류하다 판문점을 통해 귀환한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노수희(68) 부의장에 대해 “독특한 개인적 취향에 따라 북조선 유람한 것”이라고 말했다. 진 교수는 5일 오후 트위터에 “노수희. 저 좋아서 북조선 관광하고 돌아온 노인에게 사회적 관심이 과도한 듯. 그거 숭고한 통일질도 아니고, 위험한 간첩질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썼다. 그는 “한심한 일이죠. 본인은 외려 잡아 가둬줘야 좋아할 것”이라면서 “방북할 때부터 사건을 만들기로 작정하고 간 것이고요. 귀환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범민련 사무실앞 시위경찰청 보안국이 무단 방북한 노수희 범민련 부의장의 자택과 범민련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5일 오후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회원들이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의 범민련 사무실 앞에서 '빨갱이 노수희 입국불허'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104일간 체류..김정일을 `민족의 어버이'로 찬양 北 200여명 한반도기 흔들며 환송무단 방북했던 노수희(68)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이 5일 북한 체류 104일 만에 판문점을 통해 귀환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노씨는 이날 오후 3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이 18일부터 14박15일 일정으로 북미 순회공연을 펼친다. 어린이합창단은 먼저 21일 캐나다 밴쿠버 서리의 퍼시픽 아카데미에서 '북한에 라디오 보내기 운동'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콘서트를 개최한다. 밴쿠버 교민들은 현재 북한에 라디오를 보내는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어린이합창단은 밴쿠버 시온 선교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선다. 밴쿠버 시온선교합창단은 1982년에 창단된 교민 합창단으로 교파와 교단을 초월해 선교와 친목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어린이합창단은 27일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기
"탈북자 귀환땐 재생의 길 열어줄 것" 북한은 5일 탈북여성 박인숙(북한명 박정숙)씨가 북한으로 되돌아간 것과 관련, "괴뢰패당은 우리 공화국주민들에 대한 유인, 납치행위와 인권유린만행을 당장 중지하고 사죄해야 한다"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통해 "박정숙 여성의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주민들에 대한 괴뢰해당의 비열한 유인, 납치책동과 인권유린 만행의 진상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담화는 "이번에 폭로된 괴뢰패당의 범죄적 만행은 빙산의 일각"이라며 "지금 우리나라 국경지대와 그
김일성·김정일 탔던 비행기 원상복구 지시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양항공역사업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매체가 5일 보도했다.북한 매체가 김 1위원장의 현지지도 소식을 전한 것은 지난 3일 평양의 양말공장과 아동백화점 방문에 이어 이틀 만이다.평양항공역은 북한의 유일한 국제공항인 평양 순안공항 청사를 일컫는다.중앙방송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로 지난해 9월 평양항공역을 현대적으로 개건하는 공사를 시작했고 불과 6개월여 만에 김일성 주석의 생일(4월15일)을 앞두고 1항공역사를 준공했다고 전했다.1항공역사는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보고서국내 건설업체들이 북한의 인프라 개발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면 남북한 모두 '윈윈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5일 '북한 경제 및 건설수요에 관한 기초연구'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펴내 "북한 경제 재건을 위한 각종 인프라 시설 구축이 시급하며 주요 역할은 국내 건설산업이 담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반도 종단철도(경의선~경부선, 동해선)와 대륙횡단철도를 연계하면 교통, 물류의 효율이 높아져 각종 경제적·사회적 편익이 발생하고 북한도 통행료 수입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