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양제츠 "새 시대·환경에서도 전통 잇고 미래로 가자"박의춘 북한 외무상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북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북한은 중국이 최근 수년간 경제ㆍ사회 분야에서 보내준 가치 있는 지원과 원조에 고마워한다"고 말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박 외무상은 11일 양제츠(楊潔지
정부청사 찾은 금강산관광 영세업체 대표들금강산관광 협력업체들로 구성된 금강산기업인협의회 최요식 회장(오른쪽 두번째) 등 대표들이 11일 오전 정부중앙청사 민원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통일부 방문을 요청했으나 불발됐으며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4년 사이에 심각한 생계곤란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2012.7.11 "민간인, 마음대로 출입못해"..기자간담회 무산통일부가 금강산관광 중단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려던 금강산 투자 영세업체들의 정부 청사 출입을 막아 논란을 빚고 있다.현대아산 협력업체인
“남조선의 애국적 소년들이 미제 침략자를 반대하는 삐라를 붙이려는데 한 소년이 3매씩 붙이면 18매가 남고, 6매씩 붙이면 한 소년만은 6매보다 적게 붙이게 된다. 삐라의 매수와 소년의 인원수를 구하라.”북한의 중등학교 3학년(우리의 중3에 해당) 수학 교과서엔 이같이 정치적 문구가 사용된 문제가 등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의 지문, 보기 등에 주체사상을 주입할만한 용어와 사례를 넣는다는 것이다.11일 미국 나약(Nyack)대 이정행(수학과) 교수는 제12차 국제수학교육대회(ICME-12)에서 북한의 수학교육 실태에 대한 연구
2015년까지 100억달러 투입… 경제협력·北급변사태 대비용 중국 당국이 랴오닝(遼寧)성과 지린(吉林)성 남부의 북·중 국경지대 부근에 대규모 도로·철도망을 새로 건설 중이거나 건설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11일 밝혀졌다. 오는 2015년까지 투입되는 자금만 100억달러(약 11조원)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중국이 북·중 국경지대에 거미줄 같은 도로·철도망을 건설하는 데 대해 전문가들은 북한산 지하자원 수입과 낙후한 국경지대 개발 같은 경제적 목적 외에 북한 급변 사태 시 신속한 군 투입 경로 확보 등의 이유도 있는 것으로 분석
[박근혜 출마선언 논쟁 2. 남북관계] "새로운 한반도 향한 신뢰 프로세스 추진"DJ의 6·15선언 - 낮은 단계 연방제 약속… 대한민국 정체성과 관련盧정부의 10·4선언 - 백두산 관광 지원 등 14조~50조 비용 들어친박도 "전면 이행은 부담 커" - 전면 이행 땐 보수층 반발부분 이행 땐 취지 흔들… 朴캠프, 명확한 입장 안 밝혀 윤병세 정책위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는 지난 10일 출마선언문에서 "남북 간의 불신과 대결, 불확실성의 악순환을 끊고 신뢰와 평화의 새로운 한반도를 향한 첫걸음을 시작하기 위해 한반도 신뢰
올해는 4개 기업이 납부… 이윤의 14% 납세하기로노무현 정부 때 北과 합의… 첫 이윤발생 후 5년은 면제개성공단에 입주한 남한 기업들이 2004년 공단 가동 이후 처음으로 북측에 세금을 낸 사실이 11일 확인됐다.통일부는 이날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 A사가 2010 회계연도 이윤에 대해 지난해 북측에 7000달러 정도의 기업 소득세를 냈으며, 올해엔 A사를 포함한 총 4개사가 2011년 발생 이윤에 대해 총 15만3000달러의 기업 소득세를 납부했다고 밝혔다.A사 등 남한 기업이 북한에 세금을 납부한 근거는 노무현 정부 때인 200
북한 조선중앙TV가 7일 공개한 사진에서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 옆 자리에 앉아 있던 젊은 여성은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이 아니라 북한 성악가수 현송월인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한국 정부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현송월이 부른 '준마처녀' 영상 캡처. /출처=데일리메일보천보 전자악단 출신인 현송월은 ‘준마처녀(잘 달리는 말처럼 일 잘하는 여성을 가리키는 말)’, ‘미래가 아름다워’, ‘휘파람 총각’ 등의 북한 최고 히트곡을 부른 유명 가수다. 지난 6일 모란봉악단 시범공연을 관람하러 온 김정은과 현송
개성공단에 입주한 우리 기업이 처음으로 북한 당국에 세금을 냈다는 사실이 10일 확인됐다. 통일부는 "개성공단에 입주한 123개의 기업 중에서 규정에 따라 4곳의 기업이 북측에 총 15만 달러 정도의 세금을 작년과 올해 냈다"고 밝혔다. 개성공업지구 세금 규정에 따르면 제조업에 종사하는 입주기업은 결산 이윤의 14%를 기업 소득세로 북측에 납부하도록 돼 있다. 다만 이윤 발생 시점부터 5년간 기업 소득세가 전액 면제되고, 이후 3년간 50%가 감면된다. 결산이윤은 기업의 총 수익금에서 그와 관련해 지출한 비용 등을 제한 이익이다.
북한 신혼부부들이 한밤중 예고 없이 들이닥치는 보안원 때문에 ‘민망한’ 상황을 겪고 있다고 11일 북한전문매체 뉴포커스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늦은 밤 일반 가정집을 돌아다니며 ‘숙박검열’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일반 가정집에 숙박하는 사람 중 숙박 등록 절차를 밟지 않거나 공민증·여행 증명서를 소지하지 않은 사람들을 조사하는 것이다. 검열은 대체로 늦은 밤에 이뤄지며, 지역 안전부 소속 보안원들이 집 안을 살피는 식으로 진행된다.이에 대해 한 탈북자는 “밤중에 예고 없이 들이닥치는 숙박검열은 북한 인민들에게 정말
▲류훙차이 북한 주재 중국대사가 11일 평양 고려호텔에서 북중 우호협조 및 상호원조 조약의 체결(1961.7.11) 51주년을 맞아 연회를 열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최창식 보건상 겸 조중친선협회 중앙위원장, 김성남 북한 노동당 국제부 부부장, 김형준 외무성 부상, 서길복 무역성 부상, 김진범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연회에 참석했다. ▲11일 평양체육관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평양시 서성구역 하신동을 현지지도한 지 40주년을 기념하는 평양시 보고회가 열렸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
김외교 "北, 진정성 있는 비핵화 행동 보여야"아시아ㆍ태평양 지역 27개국이 참여하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회의가 12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다. 회의 참가국들은 북핵 문제와 함께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미얀마 민주화 등의 역내 안보 이슈를 논의한 뒤 의장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김성환 외교장관은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해서는 안 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해야 하며, 진정성 있는 비핵화 행동을 보여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의춘 외무상이
스티븐스前대사 "일본군 위안부, 참혹한 인권침해"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가 11일(현지시간) 워싱턴 DC 국무부 청사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 대사는 최초의 여성 주한미대사를 지낸 뒤 지난해 10월 귀국해 현재는 워싱턴 DC 소재 조지타운대 외교학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2012.7.12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는 11일(현지시간)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그 시기에 성노예를 강요당한 한국여성들이 비통한 피해를 당했고, 참혹한 인권침해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12일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북한이탈주민이 남한에서 공직생활을 잘하도록 돕기 위해 '공직생활 길잡이'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책자에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취업, 교육 등 각종 지원제도 소개와 복무관리와 민원 응대 등 공직 생활 안내, 관련 법령과 연락처 등이 담겨있다. 행안부는 공직생활 길잡이를 각 부처와 지자체 등에 근무하는 북한이탈주민과 하나원 교육생에게 나눠주는 한편 홈페이지(www.mopas.go.kr)에도 게재할 계획이다./연합
軍소유, 對北 군사거래 업체는 제재 계속 유지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는 11일(현지시간) 미국 기업의 미얀마 투자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대(對) 미얀마 제재를 완화키로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얀마 정부는 민주주의 이행을 위한 의미있는 조치를 취했다"고 평가하면서 "오늘부터 미국 기업들이 버마(미얀마의 옛 국명)에서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한을 완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제재 완화는 미국이 개혁조치를 지지한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제재 완화 조치는 개혁파를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
북한의 최고 지도자가 관람한 연주회에 미국을 상징하는 영화의 주제곡과 주인공이 등장하고 이 모습이 국영 TV에까지 보도돼 관심을 끌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11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관람한 공연을 녹화 보도하면서 유명한 미국 영화 '록키'의 주제곡 연주장면과 함께 주인공인 록키 발보아가 소련의 상대인 이반 드라고를 가격하는 모습 등 일부 장면을 방영했다. 북한 내에서 미국 영화 주인공의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 공연에서는 또 세계적인 히트곡인 프랭크 시나트라의 '마이 웨이(My way)'가 연주
中, 탈북자 연계 中 인권 거론 않기 다짐받은 듯'강철서신'의 저자인 김영환(48) 씨에 대한 석방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와 관련한 중국의 속내와 손익계산서에 관심이 쏠린다. 11일 서울과 베이징의 외교가에 따르면 김씨 등에 대한 검찰 기소 전 조사를 마친 중국 당국이 한국 측과 석방 절차를 논의 중이다. 지난 3월 말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에서 탈북자 관련회의를 하던 김씨와 동료 3명을 국가안전위해죄로 체포해 단둥(丹東)시 국가안전청에 가두고 3개월여 조사해온 중국 당국이 김씨 등을 조만간 석방하기로
10일 오후부터 11일 새벽 사이에 북한의 일부 해안지역에 바람을 동반한 폭우가 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통신은 "강수량을 보면 평안북도 신의주에 122㎜, 황해도 장연군에 104㎜, 함경남도 고원군에 100㎜"라며 "10일 자정부터 3시간 동안 신의주에 61㎜의 비가 내렸고, 오전 3∼6시에 고원군과 강원도 천내군에 각각 74㎜와 59㎜의 폭우가 쏟아졌다"고 전했다.
조선신보 "적대국이 기대하는 `변화' 없어"북한 모란봉악단이 지난 6일 서구의 만화영화 등을 활용해 파격적으로 선보인 공연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명제를 실천에 옮긴 것이라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11일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이날 `제1위원장의 발전전략은 장군님의 친필명제 관철'이라는 글에서 "김일성 주석님 탄생 100돌을 경축하는 열병식장에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앞으로!'의 구호가 울려 퍼진 이래 조선에서는 세계를 향한 새로운 도전과 분별이 연달아 일어나고 있다"며 "모란봉악단의 공연은 그 단적인 실례"라
박의춘의 여유ARF에 참석하려고 프놈펜에 도착한 박의춘 북한 외무상이 11일 새벽 프놈펜 공항을 빠져나가며 손을 흔들어 주고 있다김정은 체제 `아세안 중시 외교'.."원조 요청한 듯"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을 위해 1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한 북한의 박의춘(80) 외무상이 7개국과 양자회담 일정을 잡는 등 적극적인 외교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2007년부터 ARF에 참석한 박 외상은 통상 중국이나 러시아 정도와 양자회담을 가졌지만, 올해는 미얀마,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아세안 외무장관과
소식통 "선양서 우리측 정보 당국이 조사중"중국에서 국가안전위해죄 위반 혐의로 3월 체포된 북한 인권운동가 김영환(49)씨 등 4명이 단둥(丹東)의 구금 시설에서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 일행은 현재 선양(瀋陽)에서 우리측 정보당국으로부터 체포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조사가 끝나면 조만간 추방 형식으로 귀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내 북한 관련 정보에 밝은 서울의 한 소식통은 11일 "김씨 일행은 단둥의 구금시설에서 벗어나 선양에서 우리 정보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