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웅 신임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통일부 제공) /뉴스1 오는 15일 열릴 개성공단 남북 3차 실무회담을 앞두고 우리 측 수석대표가 12일 전격 교체됐다. 통일부는 이날 13일자로 발표한 전보 인사에서 1·2차 회담에서 우리 측 수석대표를 맡았던 서호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52) 후임에 김기웅 정세분석국장(51)을 임명했다. 통일부는 13일 북측과 실무회담 대표단 명단을 교환하며 수석대표 교체 건을 확정할 예정이다. 남북회담이 진행되는 가운데 수석대표를 교체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설사 사전(事前)에 인사계획이 있더라도 ‘전투
내주까지 계속… "北 협조적"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이 가동 중단 이후 공단에 묶여 있던 설비와 완제품, 원·부자재를 12일부터 반출하기 시작했다.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해 지난 6일 열린 남북 당국 실무자 회담의 합의에 따른 것이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남측 기업 관계자 174명, 차량 123대가 물자 반출을 위해 방북했다"고 밝혔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은 지난 10~11일 시설 점검차 방북해 물자 반출 계획을 수립했다. 입주 기업들은 업종별로 순서를 정해 오는 18일까지 장마철 손상되기 쉬운 자재와 완제품 위주로 반출을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개성공단을 중단시킨 것도 북한이고, 이를 해결할 책임도 북한에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최근 발간된 프랑스 국제관계 분석 전문잡지인 ‘폴리티크 엥테르나시오날(Politique Internationale)’ 여름호에 실린 서면인터뷰에서 개성공단 정상화와 관련, “적당히 타협해 정상화시켰다가 일방적 약속파기로 또 공단 가동이 중단되는 악순환을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인터뷰는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2차회담 이전인 지난 9일 이뤄졌으나 청와대가 회견문을 발간시점 이후로 맞춰 공개했다.
오늘 공단 정상화 3차 회담남북한은 15일 개성공단에서 공단 정상화를 위한 3차 회담을 갖는다. 우리 정부는 1·2차 회담과 마찬가지로 북측에 공단 폐쇄에 대한 명시적 책임 인정 및 재발 방지책 마련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개성공단의 통신·통행·통관 등 이른바 '3통' 문제를 국제 규범에 맞게 고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하지만 북측은 여전히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어 이날 회담도 난항이 예상된다. 북한의 대남 선전기구인 '우리민족끼리'는 14일 "남측이 '키 리졸브'와 같은 전쟁 연습을 벌여놓고 특히 '돈줄'이니 '딸
남북한은 개성공단 정상화 문제와 재발방지 등을 논의하기 위한 3차 실무회담을 15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담에는 우리 측에서 3차 회담을 앞두고 교체된 김기웅 통일부 신임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이 새로운 수석대표로 나서고 두 차례 회담에 참여한 통일부의 홍진석, 허진봉 과장도 참여한다. 북측은 지난 두번의 실무회담에 참여했던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을 수석대표로 원용희, 허영호 등이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지난 10일 열린 2차 실무회담에서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과 관련해 남북은 서로 입장 차이만 확인하고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이 논의될 남북실무회담이 10일 오전 10시8분께 시작됐다.이날 오전 7시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출발한 우리 측 대표단은 오전 8시30분 군사분계선(MDL)을 통과, 개성공단에 도착했다.우리 측은 개성공단 중단사태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반면, 북측은 공단의 즉각적인 재가동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난항이 예상된다. 양측은 오전 전체회의 외에도 수석대표 간 접촉을 거쳐 이견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기웅 통일부 신임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남북회담본부를 나서며 "오늘 개성공
개성공단 정상화를 논의하는 남북 3차 실무회담이 15일 오전 10시 8분 개성공단에서 시작됐다. 사진은 파주 남북출입사무소 전경. /조선DB개성공단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 3차 실무회담이 15일 오전 10시 8분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시작됐다. 김기웅 통일부 신임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을 수석대표로 한 우리 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8시 30분쯤 군사분계선을 지나 개성공단에 도착했다. 지난 두 차례 실무회담 수석대표로 나섰던 서호 전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지난 10일 2차 회담이 끝난 뒤 단장직에서 물러났고 김기웅 신임 단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이 논의될 남북실무회담 오전회의가 11시30분 종료되었다.이날 오전 7시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출발한 우리 측 대표단은 오전 8시30분 군사분계선(MDL)을 통과, 개성공단에 도착했다.우리 측은 개성공단 중단사태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반면, 북측은 공단의 즉각적인 재가동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난항이 예상된다. 양측은 오전 전체회의 외에도 수석대표 간 접촉을 거쳐 이견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기웅 통일부 신임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남북회담본부를 나서며 "오늘 개성공단
15일 오전 북한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개성공단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 3차 실무회담에서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을 비롯한 남측 대표단(오른쪽)과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 등 북측 대표단이 회담을 시작하며 자리에 앉고 있다. /뉴시스
15일 오전 북한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개성공단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 3차 실무회담에서 북측 대표단에 새로 참여한 황충성 민족경제협력위원회(민경협) 참사./뉴스1
북측이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3차 남북실무회담 직전에 회담 대표단 일부를 교체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북측은 3차 실무회담이 열리는 15일 오전 당초 북측 회담 대표단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수석대표)과 허용호, 원용희 가운데 허용호가 빠지고 황충성 민족경제협력위원회(민경협) 참사가 새로 북측 대표단에 합류한다고 우리측에 통보했다.대표단에서 빠진 허용호는 1차회담에 임할 양측 대표단 명단 교환 당시 북측에서 평양법률사무소장이라고 알려왔었다. 때문에 개성공단 등 남북 경협 관련 법률전문가를 대표단에 포함
정부는 15일 개성공단에서 열린 남북 3차 실무회담 오전 전체회의에서 공단 가동중단 재발방지 보장과 입주기업들의 자산 보호를 위한 법적 장치 완비, 개성공단 국제화를 북측에 요구했다.반면 북한은 공단 가동중단 재발방지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개성공단을 조속히 재가동해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우리 측 김기웅 수석대표는 기조발언에서 북측의 개성공단 가동중단 조치로 인한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개성공단을 왕래하는 우리 측 인원의 신변안전과 기업들의 투자자산 보호를 위한
15일 오전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당국간 3차 실무회담이 아무 합의문 없이 이날 오후 5시 7분 종료됐다. 이날 실무회담에서 양측은 시작부터 팽팽한 기(氣) 싸움을 벌였다. 이날 오전 8시56분쯤. 3차 회담부터 우리 측 수석대표로 나선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과 북측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은 회담 장소인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입구에서 얼굴을 맞댔다. 김 단장이 "반갑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으나 박 부총국장은 별 말을 하지 않았다. 양측의 표정은 다소 굳어 있었다
정부, 이산상봉 수용하되 수정제의, 금강산관광은 보류북한이 10일 금강산 관광 재개와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별도의 실무회담을 열자고 제안했다. 정부는 이산가족 상봉 회담을 수용했지만 금강산관광 재개 회담은 사실상 거부했다. 북한은 이날 오후 3시쯤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오는 17일 금강산에서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을, 19일 금강산이나 개성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회담을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고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이 밝혔다. 북한은 금강산관광 회담은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명의로, 이산가족 상봉 회담은
북한이 10일 진행된 개성공단 정상화 논의를 위한 2차 당국간 실무회담에 대해 "남측이 무성의한 입장과 태도로 회담이 성과 없이 끝났다"고 비난했다.북한은 이날 회담이 끝난지 3시간여만에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남측은 공업지구사업을 재개하기 위한 현실적인 제안도 없이 회담에 나왔다"며 "개성공업지구중단 사태에 대한 책임을 북측에 전가하려는 부당한 주장만 고집하며 회담 진전에 의도적으로 난관을 조성했다"고 주장했다.이어 "북측이 합의서 초안까지 제시하며 적극적인 입장을 보였지만 끝끝내 남측은 구태의연한 주장만 되풀이했다"며 "문제 토의
현장 둘러본 기업들 소감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2차 실무회담의 우리 측 대표단 40명은 10일 오전 9시쯤 통관을 마치고 개성공단에 들어섰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123개사 중에서 기계·전자·금속업종 59개사 관계자도 동행했다.공단 내 신호등과 편의?ㅑ聆?納ㅁ蓚?사무실 등의 전등은 모두 꺼져 있었다.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보도블록과 야외 휴게소 등에는 잡초가 10~20㎝ 정도 자라 있었고, 북측 노동자 3~4명이 잡초를 뽑고 있었다. 98일만에 열린 개성 길 -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을 태운 차량들이 이날 도라산 출입국 사무소를
['개성 회담'中에 금강산·이산가족도 제의… 정부도 놀라]北, 공단폐쇄 책임은 인정않고 무조건 '개성 재가동' 주장… '우리민족끼리' 특별대우 요구10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실무회담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 가운데 북한이 이와는 별도로 금강산 관광 재개,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회담을 추가로 제의하는 등 파상적인 '대화 공세'를 펴고 있다.중국과 국제사회의 대화 요구를 이행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외교적 고립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2010년 천안함 폭침(爆沈) 이후 우리 정부가 유지해 온 '5·24 제재'의 해제를 노리고 있다는 분
금강산관광 재개의 신호탄이 터졌다. 한 달새 북한은 두 차례나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지난 5년의 기다림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1998년 6월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소 떼' 방북은 같은 해 11월 '금강산 관광호'의 첫 출항으로 이어졌다.2000년 6월에는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 정상회담이 이뤄졌다. 당시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포옹은 금강산 관광 순항에 큰 힘을 실어줬다. 그로부터 두 달 뒤에는 개성공단 건립 합의까지 이뤄졌다.현대아산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실무회담의 우리 측 대표단이 10일 오전 10시35분 회담을 시작했다. 우리 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7시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를 출발, 오전 8시30분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했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서호 통일부 남북협력지원단장은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를 떠나면서 "우리 정부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입각한 상식과 국제규범에 맞는 합의를 이뤄내는 것이야말로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남북 간 작은 신뢰를 쌓아 보다 큰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0일 열리고 있는 남북 실무회담 오전 전체회의가 11시에 종료됐다. 남북 대표단은 이날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소회의실에서 오전 10시35분 전체회의를 시작해 25분 만인 11시에 회담을 종료됐다.우리 측 대표단은 이날 북측 출입사무소에서 통관 절차를 거쳐 오전 9시5분께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 도착했다. 이날 북측 대표단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종합지원센터 1층 로비에 나와 남측 대표단을 맞았다.이 자리에서 서호 남북협력지원단장은 먼저 "잘 지내셨냐"고 인사를 건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