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올해 제2개성공단 설치를 추진한다. 후보지로는 나진과 해주 남포 등이 거론됐다.중기중앙회는 4일 오전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4년 중점사업 및 정책과제'를 발표했다.중기중앙회는 올해 ▲신시장 개척을 위한 혁신기반 구축 ▲내수활력 회복을 위한 투자환경 개선 유도 ▲창조경제 확산 통한 기술 및 생산성 혁신 ▲중기·소상공인관련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 ▲성장사다리 복원 및 소상공인 경영 안정 등 5대 추진 목표를 세웠다.중기중앙회는 우선 신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북한 내 제2개성공단으로 만들
지난해 12월 시작된 개성공단 전자출입체계(RFID) 공사가 이번주 완료돼 이달 말부터 일일 단위 개성공단 상시통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해 12월11일부터 시작된 개성공단 전자출입체계 공사가 이번 주 중으로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후 약 1~2주간 시스템 안정성을 점검하고 시범출입 등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해 1월 말이 되면 일일 단위 상시출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지난달 우리 정부가 북측에 '1월 중 투자설명회를 개최하자'고 제의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개성공단 재가동 합의 당시 면제키로 한 올해분 세금 일부를 납부할 것을 우리 기업측에 요구한 것으로 30일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 세무 당국 측에서 공단 가동 중단 전인 1월 1일~4월 8일까지 발생한 세금에 대해 납부할 것을 기업측에 공문을 통해 요구했다"고 말했다.앞서 남북은 지난 9월 12일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개성공단 재가동 일정을 확정하며 올해분 세금 전액을 면제키로 합의한 바 있다.이 당국자는 "약 두달여전부터 세무 당국 측에서 이같은 요구를 담은
"대결이냐 신뢰냐" 공개질문장 발표한 다음날 우리측에 통보北, 내부사정과 별도로 개성공단 분리 대응 기조 뚜렷북측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공개질문장'을 발표한 바로 다음 날인 26일 우리측에 개성공단 상사중재위원회 명단을 통보해온 것으로 27일 확인됐다.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측이 전날 오후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사무처를 통해 북측 상사중재위 5명의 명단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북측은 앞선 개성공단 실무회담에도 나섰던 바 있는 허영호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처장(평양법률사무소장)을 위원장으로, 정철원
외국기업 투자 돕는 개성공단 지원법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개성공업지구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개성공단에 대한 외국기업의 투자와 운영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순수 국내법인 외에 외국인이 출자 또는 출연한 법인이 개성공업지구 현지기업을 설립하는 때에도 정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또 개성공단 투자기업이 생산시설을 국내로 이전하거나 대체생산시설을 설치할 경우에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중소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을
2009년 이후 개성공단에서 발생한 각종 사고가 142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이 24일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개성공단 근로자 추방 현황 및 사건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이후 올해 10월까지 개성공단에서는 산업재해 92건, 교통사고 27건, 화재사고 19건, 형사사고 4건 등 총 142건의 사고가 발생했다.개성공단 설립 당시 남북 합의에 따라 남한 기업들은 북한 개성공단에 설립된 '조선민족보험 총회사'에 화재, 자동차, 가스, 근로자 재해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해 개성
정부는 19일 열린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개성공단 국제화를 위한 남북 공동 투자설명회를 다음달 말 개최하자고 북한에 제의했다. 정부는 이날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개성공단 남북공동위 4차 회의에서 북측에 이같이 제안했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전했다.앞서 남북은 10월31일 개성공단 국제화를 위한 공동 투자설명회를 개최키로 합의했으나 북한의 일방적인 이산가족 상봉 행사 연기와 대남 비방으로 무산됐었다. 남북은 이날 전자출입체계(RFID) 공사와 일일단위 상시통행 조속 실시, 인터넷 서비스 등 3통(통신·통관·통
G20(주요 20개국) 서울 컨퍼런스에 참석차 방한 중인 G20 대표단이 19일 북한 개성공단을 방문한다.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방문은 컨퍼런스 참여 각국의 고위관료 및 금융전문가 등 해외인사들의 개성공단에 대한 관심도와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서 통일부와 기획재정부와 함께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방문단은 G20·국제금융기구 대표단 31명과 내외신 기자와 지원인력 29명 등 모두 6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 경기 파주시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 군사분계선(MDL
북한이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처형한 12일, 개성공단 4차 공동위원회를 이번 달 19일에 개최하자고 우리 측에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북측에서 12일 오후 개성공단 사무처를 통해 개성공단 공동위 4차 회의를 19일에 개최하자고 제의했다”며 “우리 측은 오늘 오전 이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이어 18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G20 서울 콘퍼런스에 참여하는 각국 인사들이 19일 개성공단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그는 “G20 서울 콘퍼런스 참
정부는 개성공단 관련 중재를 담당할 상사중재위원회 우리 측 위원 명단을 11일 오전 중으로 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를 통해 북측에 통보할 예정이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측 위원은 중재 관련 법률, 개성공단, 국제상사중재 실무 등 관련 분야에 전문지식이 있는 인사를 중심으로 위원장을 포함해 5명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최기식 법무부 통일법무과장이 위원장을 맡았고 김상국 통일부 제도개선팀장, 이영호 대한상사중재원 본부장, 이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윤병철 변호사 등이 위원으로 위촉됐다.이는 개
개성공단의 전자출입체계(RFID) 도입 공사가 11일 시작됐다.통일부는 이날 오전 우리측 기술진 3명이 북측 인원 11명과 함께 굴착기를 비롯한 개성공단 내 현대아산 소유 건설장비를 이용해 RFID 장비 설치를 위한 터파기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올해 안에 공사를 마무리하는 게 목표지만 기술적인 문제와 한겨울이 다가온다는 점에서 완공이 내년 초로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남북 출입사무소를 전자적으로 연결하는 RFID 시스템이 구축되면 방북 사흘 전에만 통일부에 통보하고 출입하는 당일에는 기업 관계자들
개성공단 3통(통행·통신·통관) 개선과 관련, 전자출입체계(RFID) 도입 공사가 11일 시작된다고 10일 통일부가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전날 북측에서 공사를 시작하자는 최종 연락을 해왔다"며 "장비와 자재를 준비해 11일 우리측 공사 관계자가 들어가 기초 터파기 공사부터 시작한다"고 말했다.이 당국자는 "공사 일정은 연말까지를 목표로 하지만 기술적인 이유로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양측은 11일 오전 9시 북측 출입사무소에서 공사를 개시할 예정이며 북측 인원 11명을 포함해 총 14명이
'3통' 통관 개선 관련 우리측 방북단 5명 개성공단 출경현대아산 금강산 시설 동파방지 작업도 차질 없이 진행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실각한 것으로 알려지며 남북관계에 미칠 파장이 주목되는 가운데 4일 개성공단과 금강산에 대한 우리측 인원의 방북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통일부는 개성공단의 3통(통행·통신·통관) 개선 논의와 관련, 통관 절차 개선을 위한 우리측 현장방문단이 이날 오전 8시 30분 개성공단으로 출경했다고 밝혔다.통일부와 관세청 직원과 전문기술진 등 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북측 통관시설 현황을 확인하고
개성공단의 3통(통행·통신·통관) 개선 문제와 관련해 남북은 오는 12월 첫주부터 전자출입체계(RFID) 설비 도입을 위한 공사를 개시키로 29일 합의했다.양측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개성공단 종합관리센터에서 진행된 3통 분과위 3차 회의를 통해 이같은 사항에 합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공사는 우리측 설비담당 인원이 필요한 물자와 함께 개성공단을 방북해 진행될 예정이며 북측은 이날 회의에서 공사의 원활한 진행에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그러나 공사기간 등을 고려할 때 양측이 앞서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를 통해 합의한대로 연내 완전히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50대 남성 직원이 숨진 채 발견돼 정부가 사인을 조사 중이다.통일부는 30일 "오늘 오전 7시25분쯤 개성공단 입주기업 '아트랑'의 직원 1명이 개성공단 현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며 "해당 직원은 58년생 남자"라고 밝혔다.개성공단 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쯤 사망한 직원의 시신을 입경 조치해 현재 일산백병원에 안치 중이다.통일부 관계자는 "(이 남성은) 특별한 지병이나 외상 흔적은 없었다"며 "구체적 사인에 대해서는 부검 등 정밀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개성공단 전자출입체계(RFID)를 설치를 위해 우리측 기술진 6명이 2일 개성공단을 방문했다.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측 기술자 6명이 북측 관계자와 함께 공사 예정 현장을 방문하고, 세부 공사 일정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이미 지난주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3통' 분과위원회에서 합의했기 때문에 북한 군 관계자와 추가로 협의할 사항은 특별하게 많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남북은 또 합의한 통신 분야와 군 통신 분야 실무접촉은 공동위 사무처를 통해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해
남북은 지난 9월 13일 이후 중단됐던 개성공단 3통(통행·통신·통관) 개선 논의를 두달 보름여만인 29일 재개한다.양측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3통 분과위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만나 회의를 열 예정이다.우리측에서는 분과위원장인 홍진석 통일부 관리총괄과장을 비롯해 국방부 등에서 파견된 분과위 위원 4명이, 북측에선 리선권 인민군 대좌를 대표로 한 분과위 위원 4명이 각각 회의에 나온다.앞서 북측은 지난 13일과 14일 3통을 제외한 나머지 분과위 회의를 진행할 당시 "3통 분과위 일정은 추후에 통보하
남북은 29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남북공동위원회 산하 통행·통신·통관(3통) 분과위원회를 열어 3통 개선 문제 논의를 재개했다. 3통 분과위가 개최된 것은 지난 9월 13일 이후 77일 만이다.우리측 분과위원장인 홍진석 통일부 과장을 비롯한 분과위원들은 이날 오전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개성공단에 들어갔다.회의에서는 개성공단 재가동 당시 연내에 도입키로 합의한 전자출입체계(RFID) 구축 방안, 인터넷 및 이동전화 제공, 통관시 선별검사 등의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3통 문제는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와 국
경총 포럼 강연서 "이번 기회로 개성공단 '환골탈태' 해야""3통 구체적이고 기술적인 부분 합의...최종 합의되면 중요한 획을 긋는 일"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와 관련, 28일 "시간이 조금 걸리는 문제라고 본다"고 말했다.류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94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포럼에 참석해 "이번을 기회로 환골탈태(換骨奪胎)하는 개성공단이 돼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며 그래야만 북한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류 장관은 "북한이 개성공단을 일방적으
통일부 당국자 "회의 오후 늦게 끝날 듯"...합의점 도출 시사"北 내부 의견 불일치로 별다른 진전 없을 것" 분석도 지난 9월 13일 이후 중단됐던 개성공단 3통(통행·통신·통관) 개선 논의가 두달 보름여만인 29일 재개된다.정부는 지난 25일 북측에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3통 분과위 회의를 재개하자는 내용의 통지문을 개성공단 사무처를 통해 전달했고 북측은 하루만인 26일 이에 동의해왔다.양측은 이산가족 상봉 무산으로 인한 남북관계 경색으로 인해 지난 9월 26일 출입·체류 분과위 회의를 끝으로 개성공단 관련 논의를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