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방지 보장과 발전적 정상화가 정부의 분명한 원칙"남한 프레스센터 난입...'유감'청와대는 개성공단 남북실무회담 결렬에 따른 향후 공단 전망에 대해 "재발방지 보장과 발전적인 정상화 이것이 정부의 분명한 원칙이고 입장"이라고 26일 밝혔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아침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전날 회담 결렬로 개성공단이 중대 기로에 선 것 아니냐'는 질문에 "북한이 개성공단에서 근로자들을 철수시킬 때 이미 중대 기로가 아니었냐"고도 했다.전날 북측 실무회담 대표들이 우리 측의 제지에도 남측
박근혜 취임] 박근혜 대통령, 다시 청와대로 청와대는 26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6차 남북실무회담이 결렬된 것과 관련해 "(가동중단 사태의) 재발방지 보장과 공단의 발전적인 정상화가 정부의 분명한 원칙이고 입장"이라고 말했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이 국민 공감대고 국제적 규범과 상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남북은 전날까지 개성공단 정상화를 논의하기 위해 남북은 6차례 실무회담을 가졌지만 가동중단 재발방지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합의문 채택에 실패했고 향후 회담 일정도 잡
사진공동취재단 = 제6차 개성공단 남북당국실무회담이 25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 남측 수석대표인 김기웅(오른쪽)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과 북측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회담에 앞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북한은 26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6차 실무회담이 사실상 결렬된 것에 대해 "남측이 회담을 파탄 위기로 몰아넣음으로써 초래될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난했다.이에 대해 정부는 북한 측에 제시한 합의서가 상식적인 선에서 무리한 내용은 없었다고 반박했다.조선중앙통신은 26일 "남측은 이번 회
】개성공단 입주기업 소노코쿠진웨어의 공장 내 냄비와 금형의 모습. 지난 18~19일 방북시 촬영한 모습으로 지난 3개월여 간의 관리 중단 및 장마 등으로 심하게 녹슬어 있는 상태다.(사진제공=소노코쿠진웨어) "8월이 지나면 모두 끝입니다."개성공단이 폐쇄위기에 처했다. 첫 삽을 뜬지 10년 만이다.'평화'라는 상품을 찍던 개성공단은 이제 남북 당국 알력 다툼의 '수단'으로 전락했다. '개성공단을 왜 정치 논리로만 해결하려 드는지 모르겠다'는 한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의 토로가 현실이 된 셈이다.25일 북한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
"北, 수용 어려운 입장 제시.. 차후 회담에서 논의하자고 한 것"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이 26일 오전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룸에서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당국간 6차 실무회담 상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3.7.26/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정부는 26일 개성공단 정상화 협의를 위한 남북실무회담이 결렬된 것과 관련 우리측이 제시한 합의안이 국민들의 판단에 북측이 수용키 어려운 수준이 아니었다는 입장을 밝혔다.김형석 통일부공단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정부가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을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이 사실상 결렬된 가운데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비상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비대위 임원진 및 법인장들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민주당 전순옥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북한이 태도 변화를 보이지 않으면 '중대 결심'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스1
박상훈 기자 = 개성공단을 재가동하기 위한 남북 실무회담이 결렬된 가운데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 마련된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방법은 떠오르지 않고, 문을 닫고 이대로 쓰러져야 하나…. 밤새 뒤척였습니다."옥성석 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머릿 속이 백지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6차 실무회담이 열린 전날 오전만 해도 비대위 사무실엔 '웃음'이 감돌았다고 했다. "좋
개성공단의 정상화 논의를 위한 6차 실무회담을 진행할 우리측 대표단이 25일 오전 7시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해 개성공단으로 향했다.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기웅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출발에 앞서 기자들에게 "개성공단과 관련해서 우리 국민들이 크게 걱정하시는 일이 또다시 (개성공단 폐쇄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마음과 자세로 회담에 임하겠다"은 소감을 밝혔다.양측은 대표단 명단 변동 없이 김기웅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과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 등 수석대표를 앞세워 협상에 나선다.우리 측 대표단은 오전 8시 30분 군사분계
개성공단 정상화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6차 실무회담이 25일 오전 시작됐다. 개성공단 국제화 등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양 측이 입장 차를 좁혔기 때문에 최대쟁점으로 꼽히는 북한의 가동 중단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 수립 여부가 합의문 채택을 위한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 지원단장을 수석대표로 한 우리 대표단은 오전 8시 51분쯤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 도착해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총국 부총국장을 수석대표로 한 북한 측 대표단과 인사를 나눈 후 10시부터 회의를 시작했다.우리 정부는 이번 6차 회담에서 반드시
사진공동취재단 = 제5차 개성공단 남북당국실무회담이 22일 오전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 남측 수석대표인 김기웅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오른쪽)과 북측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회담장 안으로 들어서고 있다. 25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6차 실무회담에서 우리 정부는 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북한은 개성공단을 국제적 경제특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주장했다.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오전회의에서 북측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총국 부총국장은 5차 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날씨 얘기를 꺼내며 "오늘
남북 양측이 25일 개성공단에서 열린 공단 정상화를 위한 6차 실무회담에서 개성공단 파행사태의 재발방지 보장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진행된 오전회의에서 기조발언을 한 후 재발방지 등 핵심쟁점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우리 측은 가동중단의 책임이 북한 측에 있음을 분명히 하고 재발방지에 대한 북한 측의 확고한 보장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북측은 그러나 개성공단 가동중단 책임에 대한 기존 입장을 반복하면서 조속한 재가동을 주장했다.남북은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 제기된 문제에
/뉴시스
[앵커]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당국간 6차 실무회담이 개성공단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남북은 재발방지 문제를 놓고 여전히 입장차를 보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남북 대표단은 오전 10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전체회의를 열었습니다. 우리측은 개성공단 가동중단 책임을 물어 북측에 확고한 재발 방지 보장을 요구했습니다. 반면 북한은 책임이 우리측에 있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며 공단의 조속한 재개를 주장했습니다. 남북은 개성공단 국제화 등에서 의견 접근을 이뤘지만 이번 사태의 책임
북한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총국 부총국장 등 북측 관계자 10명이 25일 개성공단 6차 실무회담 도중 남측 기자들이 있는 프레스룸에 난입해 2분 동안 소란을 피웠다. 박 단장은 이날 13층 회담장에서 종결회의가 끝난 후 오후 5시23분께 종합지원센터 4층에 위치한 프레스센터에 갑자기 들어와 "회담이 결렬될 위기"라고 소리쳤다.박 단장은 "공업지구 운명이 파탄되면 우리가 다시 예전처럼 (개성공단에) 군부대를 복원시킬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회담 도중 돌발상황이 발생하자 우리 측 경비가 올라가 북측 관계자들을 제지해 상황이 마
MB 정부 때 해외 투자 유치 시도...투자리스크 우려 기업 유치엔 실패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이 12일 오전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남북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3.7.12/뉴스1 © News1 한재호 기자정부가 과거 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개성공단에 대한 입주 또는 투자를 권유했지만, 해당 기업들의 '투자 리스크' 우려로 성사되지 못한 사례들이 있었던 것으로 24일 확인됐다.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정부가 지난해 스웨덴에 본부를 둔 세계적 가구업체 이케아(IKEA)에 개성
북핵대화로 전환키 위해선 개성회담 장기화 지양할듯 제5차 개성공단 남북당국실무회담이 22일 오전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 남측 수석대표인 김기웅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왼쪽)과 북측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13.7.22/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남과 북이 오는 25일 개성공단에서 공단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6차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을 개최한다.양측은 지난 6일 1차 당국 간 실무회담 이후 다섯 차례의 회담을 거치면서 일부 의제에서 입장차
개성공단 정상화 회담의 남북 양 측 수석대표인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 지원단장(오른쪽)과 박철수 북한 중앙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왼쪽). /조선DB개성공단 정상화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이 다섯번째 실무회담을 가졌지만 또 다시 합의문 채택에 이르지 못 했다. 양 측은 오는 25일 6차 회담을 갖고 다시 한 번 의견을 조율하기로 했다.남북 실무회담 대표단은 22일 오전 10시부터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5차 회담을 열고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지만 이번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오후 6시 5분쯤 회담을 마쳤다. 지난 4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 2013.07.17/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남북이 22일 진행된 개성공단 정상화 논의를 위한 5차 실무회담에서도 합의문 도출에 실패하며 최종 합의를 다음으로 미뤘다.그러나 양측은 이날 합의안과 이에 대한 수정안을 교환하며 비교적 활발한 협의를 진행한 끝에 상당부분 접점을 향해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다음은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기웅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과의 일문일답.-협의가 일부 진전된 부분은▶아직은 어느 부분이 됐다, 어느 부분이 안됐다, 이렇게 말씀드리기는 어렵다-항목별로 논
민주당은 23일 개성공단 실무회담과 관련, 통 크게 타협하는 전향적 태도와 함께 조건 없는 대북 인도적 지원 승인을 정부에 촉구했다.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개성공단 5차 실무회담이 성과 없이 끝났다. 피눈물 난다는 개성공단 입주업체의 절규가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며 "한반도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라는 부끄러운 처지가 참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전 원내대표는 "남북 간에는 개성공단 정상화뿐 아니라 금강산관광, 이산가족상봉 등 넘고 해결해야 할 과제와 산이 많다"며 "차기 실무회담에서는 조금씩 양
정부는 5차까지 진행된 개성공단 정상화 논의를 위한 남북 실무회담과 관련, "재발방지책 수립 문제는 개성공단의 기본 항로와도 연계돼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23일 오전 출입기자들에게 "그 부분은 기본적인 사항이며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부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당국자는 또 이번 회담과 관련, "북한이 성의있게 호응해 나오는 것이 핵심요소"라며 "우리 정부의 입장은 일관되고 차분하게 회담에 임한다는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이 당국자는 "정치일정에 따라 협상 전술이 바뀌거나 하지 않는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