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 숙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러시아와의 북핵 현안 협의를 위해 28일 러시아로 출발한다. 김 본부장은 29일 6자회담 러시아 수석대표인 알렉세이 보로다브킨 외무차관과 회동, 북한의 핵신고 단계 마무리 및 핵폐기 3단계 협상 개시 등 북핵과 관련한 제반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보로다브킨 차관은 지난 3월 말 러시아 수석대표로 임명됐으며 이후 한.러 수석대표 회담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중순 수석대표로 임명된 김 숙 본부장은 이로써 북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을 제외한 나머
◇북한 평양시 낙랑구역에 있는 동평양화력발전소의 내부./연합자료사진주로 평양지역에 난방용 전력을 공급하는 북한의 동평양화력발전소가 컴퓨터자동화와 발전시설 증설에 착수해 눈길을 끈다. 북한의 다른 발전소가 불을 붙이는 착화연료로만 중유를 쓰고 발전 기본 연료로는 석탄을 이용하는 데 반해 이 발전소는 중유를 주연료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6자회담 ’2.13합의’에 따른 6자회담 참여국들의 대북 중유제공의 최대 수혜자인 셈이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8일 “수도에 있는 전력생산 기지의 하나인 동평양화력발전소에서 개건, 현
◇북핵 6자회담 북한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27일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와의 북·미 양자 회동을 위해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에 도착했다./연합자료사진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가 27일 오후 북한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의 북미 양자 회동을 위해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에 도착했다. 힐 차관보는 공항에서 별도의 브리핑은 하지 않은 채 주중 미국대사관이 마련한 전용차량을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힐 차관보는 이날 먼저 도착한 김계관 부상과 베이징 모처에서
북핵 6자회담 북한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27일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와의 북·미 양자 회동을 위해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에 도착했다. 고려 항공편으로 서우두 공항에 도착한 김 부상은 이날 보도진에게 “감사합니다”라고만 말하고 북미 회동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짙은 회색 양복 차림에 밝은 표정의 김 부상은 보도진에게 오른손을 흔들어 보인후 대기하고 있던 주중 북한대사 전용차량을 타고 북한 대사관으로 향했다. 한편 주중 미대사관은 힐 차관보가 UA 897편으로 이날 오후 1시55께 베
북핵 6자회담 북한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가 27일 오후 베이징에서 북·미 양자 회동을 갖고 북한의 핵 신고 문제 등을 논의한다고 베이징의 외교 소식통들이 말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김 부상과 힐 차관보는 북한의 핵 신고 문제와 6자회담 재개 방안을 협의하고 6자 회담 진전의 걸림돌의 하나인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힐 차관보는 26일 베이징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미국 워싱턴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부상과 지체되고 있는 북
북한의 핵프로그램 신고를 앞두고 북.미 간 활발한 접촉이 이어지고 있지만 남북이 만난다는 소식은 없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핵 6자회담 미국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이르면 27일 베이징에서 북한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만나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와 핵 신고서 내용 등 북핵 현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하지만 김계관 부상이 베이징을 나오는 계기에 자주 이뤄지던 남북 수석대표 회동계획이 이번에는 들려오지 않고 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 숙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베이징으로 달려가는 대신 28일
북한의 핵신고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베이징(北京) 북.미회동이 27일 오후 열릴 예정이다. 미국의 한 관리는 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와 북한측 파트너인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이 이날 오후 베이징에서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힐 차관보도 전날 김계관 부상과의 회동 계획을 확인했다. 힐 차관보는 26일 베이징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미 워싱턴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부상과 지체되고 있는 북한의 핵신고 문제를 중점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 부상이 핵 신고서 초안을 갖고 오는가"라는
◇6자회담 한국측 수석대표인 김숙(오른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일본 측 수석대표인 사이키 아키다카(왼쪽) 아주국장, 미국 측 수석대표인 힐(가운데) 차관보가 19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북핵 3자회담에 앞서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북한은 이번 주중 열릴 것으로 보이는 베이징(北京) 북.미회동 이후인 내주께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에 핵 신고서를 제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정부 소식통이 26일 전했다. 특히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와 만난 뒤 6자회담 의장인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부부장
◇북한 아리랑공연실황 사진/연합자료사진북한이 세계에 자랑거리로 내세우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인 ’아리랑’에 핵시설로 ’세계적 명성’이 있는 영변을 무대로 한 작품을 새로 넣어 올해 가을 공연할 예정이다. 아리랑에서 영변은 그러나 핵시설 장소로서가 아니라 북한에서 유명한 비단 생산지로서 등장한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6일 “2008년도판 아리랑의 특징은 다른 장면들을 단축해 2장 5경에 평안북도 녕변군을 무대로 한 작품을 삽입한 것”이라며 “대외적으로는 이 곳이 핵시설의 소재지로 거론되는 경우가 많지만 국내에
북한의 핵프로그램 신고서 제출이 내주께 이뤄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북핵 6자 프로세스가 6월에는 숨가쁘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오는 27∼2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것으로 보이는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와 김계관 외무성 부상 간의 북.미 6자 수석대표 회동이 끝난 뒤에 신고서를 의장국인 중국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은 26일 “북.미 회동이 끝난 뒤에 협의 결과를 본국에 보고한 뒤에야 북한이 정식으로 신고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가 러시아까지 들른 뒤 워싱턴으로 복귀하는 시점이 6월2일이라
북핵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 숙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8일 러시아를 방문, 29일 러시아 수석대표인 알렉세이 보로다브킨 외무차관과 회동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 문태영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힌 뒤 “이번 협의에서 한.러 양측은 북한의 핵신고 단계 마무리 및 핵폐기 3단계 협상 개시 등 북핵과 관련한 제반 현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로다브킨 차관은 지난 3월 말 러시아 수석대표로 임명됐으며 이후 한.러 수석대표 회담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중순 수석대표로 임명된 김 숙 본부장
미국은 북한이 제공한 핵 관련자료를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공유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위해 중국이 중재자 역할을 맡도록 할 것이라고 익명의 외교 소식통들이 25일 밝혔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2명의 소식통들은 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가 지난 2주간 협의를 통해 중국 측 및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과 이같은 계획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IAEA의 물적, 인적 자원을 활용하는 것이 1만8천500여쪽 분량의 북한 핵 관련자료를 교차 검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북한
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오는 27-29일 중국 방문 기간에 북한 측 파트너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만나 핵 신고 협의의 마무리를 확인하는 동시에 일본인 납치 문제 등 북일 간 현안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은 미국 정부가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북한을 삭제하는 조치를 의회에 통보하는 것을 계기로 일본인 납치 문제와 관련한 ’모종의 조???취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핵 현안에 정통한 복수의 정부 소식통은 25일 “베이징 북미 회동의 주의제는 북일 현안을 논의하는 것이라고 이
다음달 이임하는 버웰 벨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이 23일 오전 재향군인회로부터 ’향군대휘장’을 받았다. 벨 사령관은 이날 용산 미군기지 연병장에서 진행된 미국 현충일(5.26) 기념 의장행사에 참석하기 앞서 집무실을 방문한 박세직 향군회장과 환담하고 박 회장이 직접 수여하는 대휘장을 받았다고 향군이 전했다. 이 자리에서 벨 사령관은 “향군대휘장을 받게 되어 매우 고맙고 영광스럽다”며 “향군이 그동안 주한미군에 보내준 신뢰와 협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박 회장은 “벨 사령관이 재임 중 한미동맹 발전과 양국
미 상원이 22일 대북경제지원을 위해 1천500만달러의 경제지원예산을 책정하고 북한의 영변핵시설 불능화 대가로 북한에 중유를 제공하기 위한 예산 5천300만달러를 추가로 배정했다. 미 상원은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08회계연도 추경예산법안을 상정, 표결을 실시해 찬성 70표, 반대 26표로 가결처리했다. 이 법안은 또 북한의 핵불능화 및 핵폐기를 지원하기 위해 조지 부시 대통령에게 핵장치 폭발실험을 실시한 국가에 대해선 예산지원을 금지토록 한 `글렌수정법'을 북한에게는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하
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는 다음주 베이징에서 북한측 고위 관리와 만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2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힐 차관보는 북한 고위관리와의 회담에서 북핵협상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말했다. 힐 차관보는 다음주 중국과 러시아를 순방, 6자회담 수석대표회담을 갖고 북핵 신고문제 해결과 차기 6자회담 개최방안 등을 집중 조율할 예정이다./연합
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의 때아닌 ’퇴장설’이 외교가에 돌고 있다.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1일 힐 차관보가 이번 6자회담과 북한 핵신고를 받는 것으로 북핵 문제에서 손을 떼고 자신의 후임으로 북한 방문 경험이 많은 성 김 국무부 한국과장을 천거하고 있다는 소식이 흘러나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미 의회조사국 래리 닉시 박사는 “힐 차관보는 비핵화 3단계 회담이 지금보다 훨씬 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힐은 비핵화 2단계 성취물을 손에 쥔 채 퇴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미사용 연료봉을 우리나라가 매입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성사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미사용 연료봉은 간단하게 말해 북한이 핵무기의 재료로 사용하고 있는 플루토늄의 재료다. 북한은 천연상태의 우라늄 정제 → ‘미사용 연료봉’ 제조(핵연료봉 공장) → 미사용 연료봉 연소시켜 ‘사용후 연료봉’ 제조(5MW원자로) → 사용후 연료봉 속 플루토늄을 농축시켜 ‘무기급 플루토늄’ 제조(재처리시설) 등의 과정을 거쳐 핵탄두에 넣을 플루토늄을 만들어왔다. 북핵 6자회담 2.13합의에 따라 북한은 핵시설 불능화의 일환으로 사
◇6자회담 한국측 수석대표인 김숙(오른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일본 측 수석대표인 사이키 아키다카(왼쪽) 아주국장, 미국 측 수석대표인 힐(가운데) 차관보가 2008년 5월 19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북핵 3자회담에 앞서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자료사진외교부 고위당국자는 22일 북한의 미사용 연료봉을 한국이 매입하는 방안이 조만간 재개될 6자회담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날 비공식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의 영변 핵시설 불능화를 위한 11개 조치 중 ▲사용후 연료봉 제거 ▲제어봉 구동장치 불능화 ▲미사
정부의 대북 식량지원 여부가 관심사로 대두된 가운데 국민 45.6%가 북핵문제 진전 여부에 따라 대북지원을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에서 "미디어리서치에 의뢰, 5월 19일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대북지원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면서 "조사결과 식량과 비료 등 정부의 대북지원 추진방향에 대해 `북핵문제 진전 여부에 따라 지원해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45.6%에 달했다"고 말했다. 또 `조건없이 지금 지원해야 한다'는 14.1%, `적어도 북한의 요청이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