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1호가 지난 22일 촬영한 평화의 댐 주변 지역 홍수 영상(오른쪽)과 북한 수해 이전 촬영(2001년 9월)된 영상./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1호가 지난 22일 촬영한 평화의 댐 주변과 북한 함경남도 원산 주변 지역의 홍수 위성영상을 27일 공개했다.

평화의 댐 주변 영상은 북한 수해 이전 촬영(2001년 9월)된 같은 아리랑 1호 영상에 비해 수위가 크게 높아지고 강물의 탁도가 높아 흙탕물이 유입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원산 부근 영상에서도 불어난 강물과 흙탕물이 동해로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 확연하게 보인다.

항우연 관계자는 "이번 위성 영상을 통해 북한의 홍수 피해가 심각하다는 것을 쉽게 알수 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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