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는 전국에서 참가한 의학과학 연구기관이나 보건기관의 의사와 약제사, 과학자, 기술자들이 의약품 600여종, 의료기구 500여개, 의료소모품 1천여개 등 모두 3천여점을 선보인다.
이는 지난해 제9회 전시회 때보다 출품작이 150여편 늘어난 것이라고 조선신보는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만경대렌트겐 공장이 내놓은 환자감시 장치, 평양의학대학에서 출품한 인공경추 추간판(경추 디스크), 고려의학과학원이 선보인 히토류(반도체.휴대전화 제조에 사용되는 원료)뜸에 의한 전간(간질) 치료법 등이 눈길을 끌었다고 조선신보는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