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모형항공기 선수들이 최근 우크라이나 오데사에서 열린 국제항공연맹(FAI) 주최 자유비행월드컵에 참가해 글라이더 종목에서 우승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대회에 북한과 중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프랑스, 영국, 미국, 일본 등 30여 국가에서 200명이 참가했다며 북한 선수들은 자체 기술과 자재로 제작한 모형항공기로 글라이더 부문에서 종합점수 2천670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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