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18일 러시아 국경을 통과, 북한으로 귀국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일 위원장은 이에 앞서 이날 러·북 국경도시 하산에 잠시 기착, 연해주 주정부가 주재한 환송행사에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시베리아 횡단 철도를 타고 장장 24일간 2만1000㎞ 여정의 모스크바 왕복 여행을 했다.
/ 모스크바=황성준특파원 sjhwa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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