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의 사료에 갈탄을 섞어 먹이면 빨리 자랄 뿐아니라 고기의 질도 좋아진다고 평양서 발간되는 월간대중지 천리마 7월호가 보도했다.

잡지는 상식코너에서 또 갈탄에는 마그네슘과 철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돼지의 사료에 갈탄을 섞어 먹이면 돼지 피속의 헤모글로빈을 6% 정도 높여줘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갈탄에 있는 유기산은 돼지의 소화기계통안의 독소를 흡수하고 위장과 소장내의 세균의 수량을 늘여 돼지가 설사나 기타 질병에 잘 걸리지 않게 한다'고 천리마는 밝혔다.

잡지는 이어 갈탄은 '화학첨가제'보다 값이 싸고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점과 함께 '갈탄을 먹여 기른 돼지의 똥은 검고 딴딴하기 때문에 쉽게 건조되고 불도 잘 붙으므로 좋은 연료로 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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