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정치·외교·군사
'김정일, 위성발사 비용 러에 문의'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01.08.1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러시아 방문중 북한 위성을 러시아에서 발사하는 비용을 직접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서울의 한 외교소식통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5일 모스크바 근교의흐루니체프 우주센터를 방문해 이곳에서 북한 위성을 발사할 경우 소요되는 비용에깊은 관심을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소식통은 '김 위원장과 북한 관계자 일행이 둘러본 흐루니체프 우주센터의 `로코타' 로켓 공장은 옛 소련 시절 SS-19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조립했던 곳'이라며 '미국을 비롯한 서방측은 김 위원장 일행에 북한의 군 관계자 말고도 미사일전문가가 포함됐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위성의 발사와 관련해 북한과 러시아 양측은 아무런 계약을 맺지 않을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특히 러시아의 1급 비밀 시설인 이 2단계 ICBM 조립공장에대한 견학이 1단계 단거리 미사일인 옛 소련제 스커드에서 미사일 기술을 개량한 북한에 미칠 여파를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러시아측은 `로코타' 로켓 공장이 민수용 시설이어서 문제가 없다는입장이나 그같은 법리적 주장에도 불구하고 북측의 견학은 군사적으로 민감한 사안임에 틀림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흐루니체프 우주센터측은 김 위원장에게 중형 `플로톤' 로켓의 모형을 방문 기념으로 증정했으나 `로코타' 모형은 선물하지 않았다./연합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  Tel : (02)724-6650,6523  |  E-mail : nkchosun@chosun.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SITE_MANAGER
Copyright © 2013 NKchosun.com.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