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가 북한에도 적지 않은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는 가운데 북한 기상수문국 중앙기술연구소가 황사 예보 과학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판이 4일 전했다.

조선신보에 따르면 중앙기상연구소 황사예보연구실은 36시간 후까지의 대기 상태를 보여주는 황사수치 예보 모델을 새로 개발했다.

이 체계를 도입하면 황사의 발생 시간과 황사 먼지가 북한에 들어오게 되는 시간과 강도, 황사 먼지 분포도 등을 예측할 수 있다고 한다.

황사예보연구실 김주환 실장은 “황사수치 예보 모형에 의해 황사 먼지가 국내에 들어오기 전에 인체와 경제 건설에 주는 피해 세기에 대하여 미리 예고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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