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3일 밤 10시(한국시각 4일 오전 3시)쯤 모스크바의 야로슬로프역에 도착한다. 김정일 위원장은 곧바로 숙소인 크렘린궁 영빈관으로 향할 예정이다.


◇ 전용열차편으로 러시아를 방문중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가운데)이 1일 시베리아의 옴스크 시에서 푸슈킨도서관 라이사 차료바 관장의 환영 꽃다발을 받고 있다.

김 위원장은 4일 오전 무명용사 묘소와 붉은 광장의 ‘레닌 묘’ 등을 방문한 뒤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과 개별 및 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러·북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푸틴 대통령 초청 공식 만찬이 크렘린궁에서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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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후 통상적으로 있어왔던 기자회견은 북한측의 요청으로 준비되지 않았다.
/모스크바=황성준특파원 sjhwa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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