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관계자는 “김 위원장은 오는 13~14일쯤 북·러 국경역인 하산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귀국 일정을 앞당겨 8·15 제56주년 행사에 맞춰 평양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러시아 철도부 관계자도 전화 통화에서 “김 위원장이 4~5일 2차례의 북·러 정상회담을 마치고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방문한 뒤 7일 귀국길에 올라 모스크바를 들르지 않고 곧바로 노보시비르스크로 향할 것”이라고 말해 이를 뒷받침했다.
김 위원장은 당초 18일쯤 북한으로 귀환할 것으로 알려졌었다.
/ 정병선기자 bschung@chosun.com